동촌유원지 명물인 해맞이다리가 자전거 도로인 영천에서 동촌, 고령보를 지나 칠곡.안동보로 연결되어 자전거 동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몇가지 안전상의 문제로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보행에 큰 불편을 주고있어 당국의 철저한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재기되고 있다.
▲ 동촌의 명물 해맞이다리
이곳 해맞이다리는 주.야간을 망라하고 다리를 건널 때 교각 난간에 손이 닿으면 사람이 깜짝 놀랄 정도의 전기가 발생한다. 처음에는 정전기로 오해 했으나 일반적인 정전기와는 사뭇 다르다.
얼마전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사람을 보았는데 타이어에서 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두려움에 깜짝 놀랐으나 이뿐만이 아니었다. 보행자들이 해맞이다리를 건널 때 순간적으로 손끝에서 전기가 발생하여 여러명이 놀라는 모습을 목격 할 수 있었다.
▲ 토.일요일만 되면 나와 엿을 파는 엿장수
대구시 동구 방촌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다리에서 전기가 나와 깜짝 놀랐어요. 처음에는 정전기가 발생하여 본인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도 전기로 인해 깜짝 놀라는 것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전했다.
동구청 공원녹지계 담당자는 “시공 후 6개월이 지난 2012년도 초 정전기가 발생하여 교각 상판에 밑판을 깔아 정전기 발생 억제를 위한 조치를 취하였다.”고 했다. 그러나 이유야 어찌되었건 지금현재 전기가 발생하고 있고,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해맞이 다리 상판의 재질이 나무무늬 우레탄 재질로 건설 되었다. 때문에 평소에도 미끄러워 자전거 전복사고가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관리 당국에서는 인지 조차 못하고 있어 이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자전거를 타고 해맞이다리를 건너오다 넘어진 상처
지난 10일 대구시 동구 방촌동의 이모씨는 자전거를 타고 해맞이 다리를 내려가다 앞 타이어가 순간적으로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로 인해 무릎 인대가 늘어나고 무릎과 팔목에 찰과상을 입는 부상을 입었다.
비단 이씨 뿐만이 아니라 자전거가 미끄러져 얼굴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거나 무릎을 다치는 사고 등이 지난 5일부터 11일사이 10여건이 넘게 발생하였다. 본인의 부주위도 원인이겠지만 문제는 교각 상판의 재질 너무 미끄럽다는 것에 있다. 이러다가는 동촌의 명물 해맞이다리가 아닌 동촌의 흉기로 변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당국은 하루 빨리 전기가 흐르는 교각 하자보수를 시행토록 긴급조치를 취해야 될 것이며, 아울러 교각 상판의 재질을 미끄럽지 않은 재질로 교체 하든지 아님 위에 사포(일명 빼빠)를 덧씌우기를 하든지 보강공사가 시급하다.
한편, 동촌해맞이다리는 지난 2011년 7월31일 완공하여 대구시 건설본부가 시행하고 (주)청구개발이 시공하여 국비 80여억원의 투입하여 시공했으며, 동구청 안전녹지과 공원녹지계에서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