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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형 사회적기업 육성 통한 일자리 정책 추진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3-05-23 0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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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의 약 40%를 차지하는 안동지역 고택 등 지역문화유산과 인삼, 감 등 지역특산물...
 
[fmtv 경상북도]
경상북도가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160개 이상을 발굴·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98억원을 지원해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통한 700여개의 일자리창출을 비롯, 1,100여개의 사회적 일자리 유지, 사회서비스 수혜자 5만여명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찾아가는 권역별 “사회적기업 창업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사회적기업 창업분위기와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사회적기업 성장기반을 조성한다.

지금까지는 일괄 집합 교육으로 이루어져 멀리서 찾아오는 어려움과 교육 수요자의 시간적 배려가 부족했다는 건의를 반영해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청년 미취업자 및 창업희망자, 퇴직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자라나는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착한소비, 사회적기업 소양 교육”을 통해 사회적기업과 현장체험을 통한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켜 미래의 사회적기업가 양성, 착한 소비공감대 형성 및 이야기 소재로 사회적기업이 이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에 산재해 있는 향토자원을 활용한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여 경북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국의 약 40%를 차지하는 안동지역 고택 등 지역문화유산과 인삼, 감 등 지역특산물, 지리적 특성, 전설·설화 등을 활용한 사회적기업을 중점 육성한다.

예비사회적기업 40개 신규 지정, 60개의 인증사회적기업 달성, 마을기업·협동조합·농어촌공동체회사 등과 연계한 사회적기업화 추진을 통해 지역공동체에서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발굴 브랜드경진대회에서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우수도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청도)성수월 가는길, (안동)고택활용사업, (예천)종자(種子)육성 사업

경상북도는 관(官)주도의 일방통행이 아닌 민간위주의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에는 경상북도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정부기관, 농협경북본부 등 금융기관, 지역 기업, 종교단체, 시민단체로 구성된 “사회적기업활성화 네트워크”와 경북사회적기업의 연합체인 “사회적기업 협의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사회적기업과 일반기업(단체)을 연결해 주는 1社 1사회적기업 결연을 40개로 확대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유사·동종 업종간 상호보완적인 연계를 통한 정보교환과 매출증대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기업활성화 경북네트워크”는 지난 4월에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사회적기업 인식확산을 위한 민간차원의 교육 및 홍보 강화, 공공기관·민간단체 등 구매자의 구매환경 개선 및 판매촉진, 네트워크 참여기관별 역할 정립을 통한 역량강화 등 민간참여 확대 방안을 깊이 있게 토의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사회적기업에게 안정적인 판로확보는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 공공시장 진출 매뉴얼”을 1천부 제작·배포했다. 여기에는 공공부문 구매수요와 계약방법, 공공시장 구매제도와 정책, 시장진입을 지원하는 기관, 경쟁력강화에 도움을 주는 지원내용을 상세하고 다루고 있다.

이는 기존 사회적기업이 공공기관 진출에서 겪는 많은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사회적기업 창업자뿐만 아니라, 여성기업인, 일반 창업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는 도내 9개 사회적기업의 일상과 그 속에서 일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엮은 “한뼘더, 세상쪽으로”를 1천부 제작·배포했으며 사회적기업 홈페이지(http;//se.gb.go.kr) 개설, 경북사회적기업 박람회 개최와 14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사회적기업 구매촉진 협약 체결, 찾아가는 이동홍보관 운영 등을 통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를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추진해 왔다.

금년도에도 찾아가는 홍보·판매장 2개소 운영, 이동식 홍보판매장 운영,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책자 제작·배포, 도·시군 및 경북도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우선 구매 독려 등을 통하여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올해 76억원을 지원해 385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700여명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하여 88개의 (예비)사회적기업에 683명의 인건비를 지원하여 일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취약계층 고용비율이 전체 고용인원에 67.6%로 확대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다문화 교육 및 공연, 전통문화유산 활용 및 보존, 지역농산물 가공·판매, 주거환경개선, 폐임산물 수집·가공 판매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이익이나 기업의 제품(서비스)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금년에도 일자리창출사업 선정 (재)심사 3회, 신규지정심사 2회를 통하여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첨병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초기 자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에 홍보 및 마케팅, 시제품개발을 포함한 기술개발비, 기업브랜드 개발, 효율적 자원관리프로그램 도입 등을 위하여 17억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역의 풀뿌리 기업인 사회적기업이 시장 친화적이고 자생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마케팅교육, 신제품개발, 공공구매 촉진 등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정부기관, 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종교단체, 사회단체 등 민과 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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