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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적조 피해 합동조사 실시
  • 방기배 기자
  • 등록 2013-08-28 17: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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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적조로 포항시 마을어장 내 전복∙소라 등 거의 전멸
 
[fmtv 포항] 포항시는 이번 적조로 인해 마을 및 협동양식어장 내 전복, 소라, 말똥성게 등이 거의 폐사하였다는 신고에 따라 합동조사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6일 적조가 호전상태를 보이자 수산과학원과 경북도어업기술센터, 수협 등과 합동으로 남구 구룡포읍 병포리를 시작으로 남구 장기면 두원리까지 마을어장 내 어촌계의 주 소득원인 전복, 소라, 말똥성게 등이 얼마나 폐사했는지 현지 추정조사작업을 실시했다.

각 어촌계에서 해녀들이 꺼낸 폐사한 폐류와 폐각 등의 물량을 확인하고 해녀들을 상대로 청문한 의견수렴 결과 거의 전멸하다시피 해 피해가 엄청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추정조사 결과를 경북도에 보고한 후 전문잠수부를 투입해 어촌계별로 수중촬영을 실시하고 근거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구룡포와 장기의 어촌계장들은 “지금까지 살면서 마을어장이 이렇게 초토화되기는 처음”이라며, “생태계가 복원되려면 몇 년이 걸릴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이준영 구룡포 시의원과 구룡포수산업협동조합장은 “현행법에는 마을어장에 피해보상규정이 없지만 포항시와 협의해 피해상황을 중앙에 건의하는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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