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죽도시장 등 포항 어패류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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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포항]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출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현재까지 포항을 비롯한 국내에 유통되는 농수산물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추석 재수시장을 앞두고 동해안 최대 재래 어시장인 죽도시장을 비롯한 수산물 유통시장에서는 방사성 물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5일 포항 죽도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한창 매출이 늘어나야 할 시기지만 시장 안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얼음차는 분주하게 움직이며 상점에 얼음을 공급하고 있지만 가격을 흥정하거나 생선을 사가는 손님들의 모습은 예전과 달랐다.
이에 박승호 포항시장은 동해안 최대의 어시장인 죽도시장을 비롯한 포항의 수산물 유통이 경북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포항시민은 몰론 전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확대하기로 하고 직접 시장 등을 돌며 수산물의 안정성에 대해 적극 점검 및 홍보에 나섰다.
현재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방사능 오염 확인 지역 13개현의 농수산물 수입이 전면 금지된 상태로 포항시에는 일본산 수산물이 현재 유통되지 않고 있다.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세슘 기준치는 종전 370Bq/kg에서 100Bq/kg로 대폭 강화됐으며, 이날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서 검출된 세슘 수치는 1Bq/kg 미만으로 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쳐 자연 상태와 다름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포항운하와 영일만항 투자유치를 위해 중국을 방문했던 박 시장은 귀국과 함께 바로 죽도시장은 물론 지역의 수산물 생산어장으로 나가 수산물의 안정성에 대해 관계자들과 협의하기도 했으며 박승호 시장을 비롯한 포항시는 추석 제수 시즌을 앞두고 동해안에서 수확되는 수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수시로 시장을 비롯한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싱싱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매진하기로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일본의 원전사고 이후 국내 유통식품의 방사능오염 가능성으로부터 불안해하는 시민은 물론 전 국민들을 위해 포항시 전 수산물 유통업체에 방사능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죽도시장을 비롯한 포항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산물은 안전하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마음 놓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