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의 특산품인 사과와 서울대공원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합쳐 사과나무 숲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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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청송] 청송군(군수 한동수)과 서울대공원(원장 안영노)이 관광 활성화 및 공공기관 간 동물복지 증진사업 협력 사업을 위해 24일 오전 11시 서울대공원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송군은 지역을 상징하는 사과나무 길을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꽃무지개원에 조성해 청송 고유의 정취를 서울대공원에서 재현할 계획이며, 청송의 특산품인 사과와 서울대공원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합쳐 사과나무 숲 이름을 ‘청송 호랑이 사과나무 길’로 지었다.
청송군은 낙과나 크기가 작은 사과를 동물복지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서울대공원에 기증해 동물 먹이로 공급하고, 호랑이 사업 관련 복지 기금을 지원한다. 서울대공원은 청송사과를 먹은 초식동물의 배설물을 정기적으로 청송군 사과 농가에 보낸다. 이렇게 보내진 비료는 사과나무 과수원 땅에 비료로 사용해 자원 순환이 일어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공원은 고라니,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농가 출몰을 막는 데 특효약으로 알려진 호랑이똥도 함께 청송군 농가 보호를 위해 보낼 예정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연간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울대공원에서 청송군 관광 브랜드와 청송사과를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서울 및 수도권 시민들에게 청송군을 알리고 청송사과를 우수한 브랜드로써 알리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영노 서울대공원장은 “서울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자원순환형 경제 모델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서울대공원은 다양한 협력기관들과 머리를 맞대고 상생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이번 협약 체결 이전에도 서울시 동대문구와 지자체 자매결연을 맺고, 춘천 남이섬 등 주요 관광지와 협력하는 등 경북의 작은 지자체로서는 이례적으로 활발한 문화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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