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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돌아올 땐 두배쯤 센 박수 받겠다”
  • 이재근 기자
  • 등록 2007-10-02 11: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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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발전 국무위원 간담회서 정상회담 임하는 각오 밝혀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청와대를 출발하기 전 국무위원들에게 “부담도 많이 느끼는 게 사실이지만, 준비를 착실히 한 만큼 잘되리라 기대하고 간다”며 정상회담에 임하는 각오를 전달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권오규 경제부총리 등 공식수행원, 문재인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역사는 단번에 열 걸음을 나기기가 어렵다. 나는 이번에 한걸 음 더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고 김정섭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모든 참석자들이 선채로 20여 분 간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북핵문제가 6자회담으로 해결과정에 들어섰기 때문에 지체 없이 남북관계를 터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래서 이시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남북정상회담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회담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한덕수 총리는 “오늘 이 길은 참여정부의 평화번영정책을 완성하기 위해 출발하는 길이다. 내외분이 더욱 건강하게 임하셔서 건설적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환송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한 총리가 “서울은 걱정 마시라”고 말해 노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모두 웃음을 터트리며 자리를 마쳤다고 김 부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김 부대변인은 3일, 4일 오전 두 차례에 걸쳐 한덕수 총리 주재로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의를 열어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정상회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정상회담추진위원회에는 관계 국무위원과 청와대의 문재인 비서실장, 윤병세 안보수석, 윤승용 홍보수석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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