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fmtv 안동] 경북지역 중증응급환자 긴급이송을 위해 지난 7월5일 첫 임무를 수행한 닥터헬기가 운항 140일만인 21일 100번째 생명을 구했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경북닥터헬기의 출동건수는 평균 3일에 2회 이상 헬기이송이 있었고, KBS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 영양편에 출연해 즐거움을 선사한 할아버지를 비롯해 조기분만으로 위험에 빠진 산모와 신생아, 가족여행 중 동해안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여행객 등 이송환자의 사연도 다양했다.
100번째 닥터헬기로 이송된 권모씨(71세·영주시)는 지난 21일 의식저하 증상으로 119를 통해 영주지역 병원으로 후송됐다. 의료진은 권씨를 뇌출혈을 진단하고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으로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 차량이동으로는 30여분이 걸릴 시간을 닥터헬기로 10분만에 안동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응급 뇌혈관조영술을 시행했다. 현재 병원은 권씨의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경북 전역에 출동하는 안동병원 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탑승한 가운데 도착과 동시에 치료를 시작하고 항공이송 중에도 병원과 교신하며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11월21일 기준 전국 닥터헬기 출동현황에 따르면 안동병원이 19건으로 원주기독병원 10건, 가천의대길병원 8건, 목포한국병원 7건 등으로 타시도 닥터헬기에 비해 경북 닥터헬기가 눈에 띄게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