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공설시장의 옛 명성 되찾기 위한 말죽거리 옛터 복원과 상권 활성화 연구용역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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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영천] 말(馬) 문화가 융성하였던 영천시가 과거의 말죽거리를 복원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천공설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말죽거리 옛터 복원과 상권 활성화 연구용역 보고회’가 17일 오후 3시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영천의 말죽거리 일원은 과거 조선통신사 여정(旅程)의 길목으로 조양각 건너편에서 마상재(馬上才)가 이루어졌고, 6.25 전쟁 때는 포로수용소가 있었던 역사적인 곳이다.
또한 1950년대 형성된 영남3대 시장의 하나인 ‘영천공설시장’으로 인해 전국의 말들이 모여 북새통을 이루었고 ‘영천에 가면 말도 좋고 되도 좋다’, ‘영천대말’ 등 말 관련 구전(口傳) 및 문화가 흐르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용역보고회는 말죽거리의 옛 명성을 복원하여 현재 추진 중인 ‘영천경마공원’, ‘거점승용마조련센터’, ‘운주산승마장’ 등의 하드웨어에 말관련 문화와 테마가 있는 거리를 조성해 소프트 웨어를 가미함으로써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말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스토리가 있는 예술적 공간 마련과 특성화된 볼거리, 먹을거리를 만들어 ‘영천공설시장’과 영천역 앞 ‘약령시 거리’와 연계하여 완산동 일원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죽거리에 도로망 및 간판 정비, 조형물 설치 등 공간구조 개선과 특성화된 볼거리, 먹을거리 스토리거리를 만들어 젊은이들이 모이고,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말죽거리에 ‘말고기 식당’, ‘말 부산물 판매점’, ‘말 관련 체험장' 등을 만들어 말죽거리의 옛 명성을 복원함과 동시에 지역의 중요 역사 문화인 ’마상재‘와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사업 성공을 위해 행정기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말 관련 문화와 테마가 흐르는 말죽거리 복원과 상가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도시의원, 지역민, 관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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