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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반나들이길, 힐링코스로 큰 인기
  • 박경근 기자
  • 등록 2014-01-09 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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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영교, 안동보조호수와 어우러져 새 명소로 자리매김
 
[fmtv 안동]지난해 12월 개통한 안동호반나들이길이 시민들 뿐 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힐링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호반나들이길은 지난 4일과 5일 하루 평균 2천여명이 방문했으며 개통 다음날인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에는 3만여명이 찾았다.

이처럼 안동호반나들이길이 인기를 얻는 것은 울창한 숲길을 걸으면서 호수가 빚어내는 물결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숲속 나들이길에서 바라보는 월영교의 자태는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기분 선사해 최고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 봄이면 산비탈에 벚꽃이 피어나고 여름이면 울창한 숲이 산소를 뿜어내며 가을에는 단풍, 겨울이면 월영교 위로 흩날리는 강설 등 사계절마다 색다른 묘미를 준다.

산책길 곳곳에는 역사현장도 소개하고 있다. 태조왕건과 견훤의 진모래 격전지와 고성이씨 탑동종택 완성에 즈음한 손자 원미의 편지글, 법흥동칠층전탑에 대한 어느 스님의 편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일제에 대한 호통글 등이 마련돼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호반나들이 길은 낙동강 좌우의 산책로와 연결되고 주변에 월영교와 민속촌, 개목나루, 민속박물관, 문화관광단지 등과 연계돼 관광과 산책,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힐링 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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