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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남원경찰서
  • 이시덕 기자
  • 등록 2007-02-26 22: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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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탑승 관광버스 안전띠 착용 철저해야
 
전북 남원시 남원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는 이상근 경사가 일선에서 근무 중 보고 느낀점에 대해 쓴 투고 내용이다.

지난해 경찰에서 안전띠 착용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단속활동을 펼친 결과 안전띠 착용률이 피부로 느껴질 만큼 높아졌기에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관광버스 탑승자들이 안전띠 착용을 소홀히 여기는 것을 보게 된다. 특히 일부 관광버스 차량에서는 아직도 차량 내 음주가무행위가 목격되기도 한다.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안전띠 착용은 교통사고 발생시 치명적인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수단이다.

그 같은 예로 뉴스 보도 등을 통해 가끔 수학여행 중인 학생 수송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해 길가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음에도 사고 전에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었기에 큰 인명피해 없이 수습되었던 것을 보기도 한다. 이런 사실만 보아도 안전띠 착용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생명보호 장치인 것이다.

그런데도 일부 어른들은 안전띠 착용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더 나아가 운행 중인 차량에서 가무행위를 즐기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으니 안전불감증의 대표적 사례라고 할만하다.

단속 및 계도활동을 하다보면 일년 농사일을 마치고 모처럼의 나들이 길에서 심신의 피로를 풀기 위해 차량 내에서 가무행위를 하게 되었다는 시골 어른들의 푸념을 듣게 되는데 물론 그러한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다.

그렇지만 만약에 사고라도 나게 되면 순식간에 대형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어떤 이유로도 차량 내 가무행위는 허용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사고 발생시 젊은 사람들 보다 운동신경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훨씬 큰 인명피해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노인들의 안전띠 착용이 중요한 것이다. 이를 위해 노인들이 단체 탑승하는 관광버스에는 필히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여진다.

이제 본격적인 농번기가 다가오기 전에 봄꽃 구경 등을 떠나는 시골 어른들의 여행이 늘어날 것이다. 다시 한번 관광버스 차량 내 가무행위 금지와 안전띠 착용을 바라며 특히 노인들이 탑승하는 관광버스 차량에서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안전띠 착용이 이행되기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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