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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만의 특별한 '둘레길' 큰 인기
  • 방기배 기자
  • 등록 2014-03-13 21: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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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가지 테마 감사·명상·나눔· 긍정· 행복의 길의 체험형 둘레길로 조성
 
[fmtv 포항] 포항시가가 2012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펼치고 있는 범시민운동인 ‘감사운동’을 접목시킨 ‘감사둘레길’을 조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구룡포 석병리에 위치한 구룡포감사수련원(옛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시작해 명월지(池)와 해봉사를 거쳐 강사지(池)를 둘러오는 전체 8.7km 코스의 감사둘레길과 구룡포초등학교 뒤편으로 올라가는 3.7km의 ‘말목장성 둘레길’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구룡포의 ‘감사둘레길’은 5가지 테마(감사의 길, 명상의 길, 나눔의 길, 긍정의 길, 행복의 길)의 체험형 둘레길로 조성돼 있으며, 곳곳에 안내판과 40여개의 감사에 대한 명상을 돕는 좋은 글귀 들이 설치돼 있다.

‘말목장성 둘레길’은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이전까지 군마를 키우던 국영목장으로 이 목장성을 따라 조성돼 있다. 목장성 둘레길은 가파르지 않고 걷기 편한 코스로 구성돼 있어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는 곳이다.

연일읍에 위치한 ‘중명생태공원 둘레길’도 빼놓을 수 없는 길이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여러 테마별로 조성된 생태공원들을 만날 수 있으며 동물 조형물이나 나무와 꽃들에 대한 소개도 잘 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훌륭한 자연학습장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북구 우창동 ‘마장지 둘레길’은 마장지 생태공원~창포산 정상~마장골로 이어지는 2km 코스로 중간 중간에 감사쉼터 3개소와 나눔 쉼터 2개소가 설치돼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국에 많은 둘레길이 조성돼 있지만 포항시의 ‘감사둘레길’은 시민운동과 연계된 체험형 둘레길이라는 차별성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개선해서 포항의 ‘감사둘레길’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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