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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명소 새 단장!
  • 이정영 기자
  • 등록 2014-03-21 19: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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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 명소가 새 단장을 마치고 주민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모명재 ․ 모명재길, 욱수천 준공과 매호천 착공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준공 ․ 착공식을 대신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한 것.

모명재 ․ 모명재길 준공기념 음악회는 22일 오후 2시부터 식전행사와 함께 모명재, 모명재길, 동대사 일원에서, 욱수천 준공 및 매호천 착공기념 음악회는 23일 욱수 공영 주차장에서 각각 열린다.

음악회에서는 유명 공연팀이 출연해 수준높고 즐거운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 400년 역사를 간직한 모명재

모명재(慕明齋, 명나라를 그리워하다)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두 차례 조선에 원군 와서 공을 세우고 귀화한 명나라 장수 두사충(杜師忠)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재실이다.

그 모명재가 2년여에 걸친 정비사업을 통해 400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명소로 새롭게 단장했다.

12억원의 예산으로 빛바랜 모명재를 해체 복원하고, 명정각을 둘러싼 적벽돌을 한식담장으로 개체해 일본식 잔재를 털어냈으며, 쓰레기가 넘쳐나던 공터에 모란 등 8종, 5천여본의 초화류를 식재해 소공원을 조성하는 등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또, 모명재와 연계한 형제봉길, 모봉길, 고모령길, 팔현길 등 4개 트레킹코스(10.87km)를 개발해 스토리보드 등 7종, 112개의 안내판을 설치하고 “스토리가 있는 모명재길”을 완성했다.

그 결과 지난 1월에는 중국 안후이성(安徽省) 교장, 교사 등 21명의 수학여행 사전답사단이 방문했으며, 이를 필두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중국 관광객을 위한 명소로 지명도를 높이고 있다.
 
■ 스토리가 있는 친수공간 욱수천, 매호천

치수와 친수기능을 갖춘 도심하천이 쾌적한 옷을 입었다.

국토해양부 ‘하천재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욱수천 정비사업.

덕원고등학교에서 남천 합류지점까지 3.08km 구간이 주민들의 휴식 ․ 친수공간으로 변신했다.

총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돼 재해예방을 위한 시설보강과 함께 산책로, 운동시설 등이 설치됐다.

국토해양부 ‘고향의 강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 예정인 매호천 고향의 강 사업.

대흥동 월드컵 삼거리에서 남천 합류지점까지 3.2km 구간에 사업비 214억원이 투입돼 하천 통수 단면 확장과 노후 교량을 개체하고, 자전거 도로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2017년 준공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기념행사를 시발점으로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맞이할 초석이 다져졌다”면서, “대구 대표 관광명소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 연계 가능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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