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용 경북도지사 道伯 3선은 시대역행적 발상, 이원종 충북도지사의 아름다운 은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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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북도당이 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경북도지사 경선을 다음 달 13일 열기로 최종 확정한 가운데 박승호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4일 영덕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선 욕심을 내는 현 도지사는 시대 역행적 발상을 하고 있다"며 김관용 도지사를 향해 비난 수위를 높였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지난 2006년 64세의 나이에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던 이원종 충북도지사는 3선 도전을 접고 아름다운 은퇴를 했다"면서 "이원종 지사는 8년 세월동안 계획했던 일을 거의 다 이뤘다"며 공약을 이행하기에 8년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원종 지사가 보여준 최고의 자리에서 떠나는 모습은, 80을 바라보는 나이에 24년의 선출직 공직을 꿈꾸는 김 지사가 본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김지사가 지난 대선에서 80% 투표, 80% 득표를 했다고 생색을 내고 있는데 이는 과실을 혼자 독차지 하려는 어불성설이다"며 "80% 투표율 달성은 도내 각 시장.군수의 역할이 컸으며, 특히 포항시는 가장 큰 역할을 한 곳"이라고 밝혔다.
또 "현 지사가 가장 잘 하는 것은 남의 공을 자신의 공으로 가로채 홍보하는 것일 뿐이라며, 도지사가 되면 포항의 성공사례를 도정에 접목해 경북도를 완전히 바꿔 경북을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승호 예비후보는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공채 1기로 공직에 입문해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과 봉화군수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06년 포항시장에 당선돼 연임한 뒤 지난 2월 17일 경북도지사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