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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로 간‘아름다운 냉장고’
  • 경남편집국
  • 등록 2014-04-25 18: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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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냉장고에서 도시락을 꺼내 먹으니,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아름다운가게에 있으니, 이건 ‘아름다운 냉장고’에요.” 아름다운 가게(울산 신정점)에서 근무하는 성은주 씨(32세)가 도시락을 꺼내며 환하게 웃는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최근 ‘아름다운가게’에 냉장고를 기증했다. 이는 아름다운가게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단에 알려지면서 이루어졌다.

울산 신정점 ‘아름다운가게’는 일반시민이 기증한 물건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울산지역 에 생긴 ‘아름다운 가게 1호’로 올해로 개점한지 10년째다.

울산 신정점 ‘아름다운가게’ 직원들은 점심도시락을 각자 준비하여 매장안에서 식사를 하는데 반찬을 넣어둔 10년 된 냉장고가 최근 고장이 났다. 고장난 냉장고는 현재 이곳 활동천사대표인 정명이 씨(55세)가 10년 전 봉사자로 일하면서 기증한 냉장고다.

이재갑 이사장은 “아름다운 가게 직원들이 식사라도 편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17일 울산 이전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울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과 직원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공단은 직원뿐만 아니라 노동조합과 함께 주1회 이상 울산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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