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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합동분향소, 궂은날씨 속 멈추지 않는 '추모물결'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4-04-30 22: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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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생자들의 넋 기리기 위해 직능단체, 사회단체, 여성, 장애인, 학생 등 조문객 이어져..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경북도청 강당에는 연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문객들의 발길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청 강당에 설치한 합동분향소에는 지난 28일부터 조문객을 받기 시작 했으며, 첫날 오전 주낙영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들이 조문을 한데 이어 이른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직능단체, 사회단체, 여성, 장애인, 학생 등 각계각층의 조문객들로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첫날인 4월 28일 1,330여명이 합동분향소를 찾은데 이어 사흘째인 30일 오후 3시까지 총 4,500여명의 조문객들이 이곳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특히,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로 목숨을 잃은 어린 학생들을 키우는 젊은 엄마들과 여성들이 분향소를 찾아 넋을 기렸다. 몇몇 할머니들은 분향소에서 큰 절을 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등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 점심시간에 엄마와 함께 온 어린이부터 학교를 마치고 온 초․중학생들도 분향소를 찾아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언니오빠들의 돌아 올수 없는 먼 길을 배웅했다.

한편, 경북도청 강당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경기도 안산지역 합동 영결식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추모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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