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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도소, 수용자에게 '사랑을 듬뿍 담은 자장면' 제공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4-05-21 0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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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식봉사 연합회 수성구협회 봉사단과 대구 다함교회의 지원으로 400인분의 짜장면...
 
경주교도소(소장 임남순)는 20일 전수용자들에게 건강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랑을 듬뿍 담은 맛있는 자장면'을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 중식봉사 연합회 수성구협회 봉사단(회장 왕홍태)과 대구 다함교회(목사 이성도)의 지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봉사단 16명이 직접 400인분의 짜장면 재료와 도구를 가져와 조리했다.

왕홍태 회장은 “비록 자장면 한 그릇이지만 여기에 정성과 사랑을 조미료로 넣어 만들었으니 맛있게 드시고 잠시나마 모든 시름을 잊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수용자들을 위해 매년 정기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경주교도소 교정위원 이성도 목사의 주선으로 마련했으며, 대구광역시 중식봉사 연합회 수성구협회는 인근 시·군 소재 장애인복지관, 고아원, 양로원, 무료급식소 등 불우시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날 수용자 중 한사람은 “밖에서는 예사로 먹는 음식이지만 이곳 교도소에서는 흔히 맛볼 수 없는 자장면을 그 어느 때 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으며, 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남순 경주교도소장은 “사랑을 듬뿍 담은 오늘의 자장면 제공 행사는 수용자의 심성순화를 유도하여 장래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봉사하는 기쁨을 수용자들에게 제공하여 열린 교정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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