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서장 박수원)는 KTX 열차 내에서 심정지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KTX 울산역에 구급차 및 펌프차를 대기시키고 도착한 열차에서 환자를 인계받았는데 환자의 상태는 아주 양호했다고 밝혔다.
이는 열차 내에서 심폐소생술을 한 이준채 씨 덕분이다.
6월 3일 오전 10시 부산 출발 서울행 KTX 열차가 출발한 지 10분쯤, 60대 남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마침 같은 객실에 탑승한 이준채(변호사, 의사면허 소지) 씨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승무원에게 119신고 및 자동제세동기(AED)를 가져오도록 부탁한 후 환자의 일행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그리고 자동제세동기로 4번의 전기충격과 지속적인 심폐소생술로 환자는 현장에서 의식까지 회복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수원 중부소방서장은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목격자가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렇듯 심폐소생술은 골든타임을 지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서 중부소방서 내에 설치된「열린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찾아 활용하여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기술을 배워볼 것을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