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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간고등어, 매출상승에 호재 기대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4-08-18 2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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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이후에도 홍보와 영업 등 판촉활동 강화 방침

 


일본 원전 방사능 누출과 세월호 참사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왔던 간고등어 업계가 다시 살아나고 있어 이를 가속화하기 위한 업계의 활동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사)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는 8월 18일 국내 간고등어 업계의 선두주자인 (주)안동간고등어의 매출추이를 통해 시장변화에 따른 전방위적 판촉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안동간고등어 업계는 지난 2011년까지 연간 총매출 320억 원을 평균적으로 유지해 왔다. 그러나 2012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 사태 이후 연평균 매출의 1/3 이하인 100억 원대로 떨어지면서 대부분의 업체가 폐업, 극히 일부 업체만이 간신히 운영해 왔던 것으로 알렸다.

 

하지만 올해 (주)안동간고등어의 경우 지난 2월 6억 원에 불과하던 월매출이 매달 평균 약 7%의 증가추세를 보여 7월에는 8억여 원으로 집계되는 등 꾸준히 늘어났다. 특히 추석을 앞둔 15일 현재 매출이 8억여 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더불어 원전 방사능 사태이후 거래가 끊어졌던 홈쇼핑 판매상황도 1회당 매출이 3억 원에 이르는 매진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는 그 동안 국내 관련업체의 난립과 과잉생산, 과당경쟁 등으로 후유증을 겪어 왔으나 일본 방사능 사태의 영향으로 유사업체와 영세업체가 퇴출되면서 국내 유통질서가 다시 정돈됐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정부의 내수시장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경기가 좋아진다는 기대심리로 인해 국내 생선 경기가 풀리는 조짐으로 봐야 되지 않느냐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최근 생선매출 신장 현상은 울릉도 오징어와 제주 은갈치, 영광굴비 등 국내 특산생선 업계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전했다.

 

 (주)안동간고등어 김재문 대표는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추락하던 매출이 멈춰 일단 바닥을 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벌써부터 추석 선물용 상품주문이 밀리는 등 추석특수 현상도 되살아나고 경북통상을 통한 수출도 재개돼 매출 반등의 기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동간고등어 업계는 이번 추석 특수를 계기로 모처럼 나타난 좋은 징후를 추석 이후에도 매출 반등 가속화로 이어가기 위해 홍보와 영업 등 판촉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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