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설관리공단 환경사업소 하수찌꺼기처리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병대(46)씨가 '파쇄 및 열원공급원을 위한 슬러지 건조장치'를 개발하고 특허를 획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특허 획득으로 예산절감에 효과가 큰 것은 물론 공단 설립 8년만에 직원들의 단합된 노력에 의해 이뤄낸 제1호 특허라는 점에서 의의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1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받은 '파쇄 및 열원공급을 위한 슬러지 건조장치'는 하수찌꺼기처리시설 건조기로 유입되는 슬러지를 분쇄하는 기기로 기존 기기보다 소형화 시켜 슬러지 처리효율 향상뿐만 아니라 자체 유지관리가 용이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장치는 예산절감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안동하수처리장내 하수찌꺼기처리시설에 장착돼 가동 중에 있으며, 이로 인해 올해 교체비용 예산 5,800만원을 절감했고, 매년 1,300만원의 전력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병대 공정담당은 "지난 2011년부터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영주 폴리텍Ⅵ대학과 기술협약으로 직원 업무능력 배양을 위한 기술지원 및 교육이 있었기에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개발을 통해 예산절감은 물론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개발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사기진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