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판 내용]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홍옥’ 사과나무 ○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971번지 ○ 소유자 : 우채정(禹蔡楨) ○ 품 종 : 홍옥(紅玉) ○ 수 령 : 77년(1935년 5년생 식재) 사과의 원산지는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있는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를 동서로 달리는 코카서스산맥의 남쪽 지방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 사과나무가 처음 들어온 것은 1655년 효종때 인평대군이 중국에 갔다가 수레에 싣고 돌아왔다고 한다. 대구지역에는 1892년 영국인 선교사 푸렛쳐(A.G. Flecher)가 남산동 자택에 심은 이후, 1905년경부터 본격적인 경제적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하며, 1917년 대구지역은 금호강변 주위의 칠성동, 침산동, 무태, 동촌, 반야월 지역과 이곳 평광지역에 5~6개의 과원이 분포되었다고 전해진다. 이 사과나무는 1935년 우채정씨의 선친께서 심은 5년생 홍옥, 국광 등 100여 그루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홍옥(미국품종 : Jonathan) 나무이며, 매년 많은 열매를 맺고 있어 유전자원으로도 그 가치가 크고 한국사과 재배사를 살펴볼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사과나무이다. 평광사과는 팔공산 자락의 사과재배에 알맞은 천혜의 자연조건이 갖춰진 청정지역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달고 시원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