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6년새 1.7배 급증, 소아 10% 증상 호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지난 2007년 1만5,246명에서 2012년 2만6,168명으로 6년새 1.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자가 여자보다 4배 가까이 많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최근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의 경우에도 아동의 10%가 아데노이드(인두편도) 비대에 의한 코골이가 있으며 그 중 약 4%가 수면무호흡증이 있다고 밝혔다.
코골이는 수면 중 들이 마시는 공기가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늘어진 연구개와 목젖과 같은 주위 구조물을 진동시켜 발생하는 호흡 잡음을 말한다. 이 때 기도가 더욱 좁아져서 공기의 흐름이 끊어지는 경우를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한다고 한다.
허준영 안동성소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은 “코골이의 수면 외 증상으로는 피로감, 과다한 졸음,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 장애, 공격적이고 민감한 성격, 불안감, 우울,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이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자율신경 실조증, 고혈합, 심근경색, 뇌혈관질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하고 “특히 소아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성장호르몬이 80%가 분비되는 소아기에 수면장애로 인해 성장과 면역력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코골이는 간단한 검사를 통해 경중의 정도를 알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은 크게 비수술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체중감량, 수면자세의 조절, 양압호흡기, 구강내 장치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고 수술적 치료법으로는 비강 수술, 인두부 수술, 구개부 수술, 설근부 수술, 상하악전진술 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