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최초 발견자가 취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보급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내 17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일반인 대표 17개팀 34명이 참가했으며, 경연은 학생 7팀, 주부 5팀, 자영업 3팀, 회사원 2팀이 출전했다.
경연방법은 2인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사용법 등 2개 종목에 대한 심폐소생술 순서, 정확성, 팀워크, 숙련도, 기록지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서에 따라 3개 팀을 선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우승은 문경소방서 대표로 참석한 김지민·염대규(대학생)조에 돌아갔으며, 오는 5월 14일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 행사장에서 개최되는 제4회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지난 9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초등학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응급 심폐소생술로 시민을 살린 서울 수명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수빈 학생이다.
이양은 어머니와 장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서던 길에 ‘도와달라’는 목소리를 듣고 쓰러진 50대 남성을 발견하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이수빈 학생은 4시간 전에 강서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고, 심정지 환자 초기단계 4분이 얼마나 소중한지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
또 지난 4월 12일 안동에서 열린 2015 낙동강변 마라톤대회에서 50대 참가자가 경기를 마친 직후 운동장에서 쓰러졌다. 때마침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체험교육을 실시하던 심장자동제세동기(AED) 판매업체 헬스앤드림 관계자가 환자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사람이 심장마비로 쓰러지면 응급처치인 심폐소생술(CPR) 시행이 절실하다. 이 시간을 넘기면 일반적으로 뇌에 큰 손상을 입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거나 사망에 이르게 된다.
강철수 도 소방본부장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들에게 널리 보급해 급증하는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