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급여관리사 강미애씨 “의료급여비용의 적정성 여부 확인작업을 하던 중 소멸시효를 불과 이틀 남겨둔 건이 있었어요. 그런데 뭔가 큰 오류가 있음을 알게 되었지요. 한시가 급했던 저는 바로 건강보험공단으로 달려가 대상자에 대한 2004년도 진료내역을 확인하고 병원측에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그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도 숨이 가쁘다는 강미애씨(창원시 생활복지과 근무ㆍ의료급여관리사). 강씨의 치밀하고 꼼꼼한 일처리와 책임감에 의해 자칫 사장될 뻔했던 3천3백여만원이라는 돈이 지난 10월말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환수돼 창원시금고로 입금 처리됐다.
그래도 강씨는 자신의 공이라기보다는 “3년 이상이 지난 자료를 업무시간이 지나서까지 남아서 찾아 보내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힘든 일이었다”면서 그 공을 다른 이들에게 돌렸다.
강씨는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친절하고 가족같이 따뜻한 상담과 민원을 해소해 주어 모든 민원인들의 칭찬의 소리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의료급여관리사는 날로 다양해지고 늘어가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의료욕구를 신속히 파악하여 수급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직종. 강씨는 간호과를 졸업하고 마산삼성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10여년 이상 근무하면서 현장 경험을 쌓은 후 지난 2004년 4월부터 창원시에서 의료급여관리사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