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안천 취수장 건설저지 위한 범시민연대, 안동시민 992명 서명서와 접수
길안천 취수장 건설저지 및 안동시민 식수 지키기 범시민연대(이하 범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김수동·손호영)가 12월 11일 안동시청 민원실에서 ‘길안천 취수장 공사 중지 및 승인취소 민원청구서’를 안동시민 992명의 서명서와 함께 접수시켰다.
범시민연대는 지난 12월 7일 안동지역 시민단체 대표 33인이 모여 결성된 단체로서 민원접수에 앞서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범시민연대 손호영 상임공동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안동시민의 식수원을 지키길 열망하는 뜻있는 안동시민들과 농민들이 공동으로 안동시와 시장을 상대로 길안천 취수장 공사 중지 행정처분을 요청하게 됐다"며 민원청구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범시민연대는 길안천 취수공사의 재고를 요청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선 “길안천 맑은 물은 우리 17만 안동시민이 매일 먹고 마시는 생명수인 즉 식수라는 점이며, 맑은 물을 먹고 마시는 자부심 하나로 지난 40여 년간 양 댐의 폐해를 감당해 왔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동시 용상동 선어대 아래에 위치한 식수원이 1급수로 가능한 것은 임하댐의 탁한 물에 길안천의 맑은 물이 합류하기 때문이며, 그러기에 시민들이 맘 놓고 음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길안천 취수공사로 인해 시민들은 강이 실개천으로 급속히 망가질 것을 걱정하고 있으며 수자원공사의 일방적인 주장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 민원인들의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안동시의회가 길안천 취수 반대를 위해 노력해 온 점에 대해서는 그 노고를 인정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안동시의회는 그동안 길안천 취수를 반대해 온 노력의 초심으로 돌아가 공사 중단과 길안천 살리기의 선봉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시의회 의장이 기자회견을 자청해 길안천 취수장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활동을 폄훼하며, 우리 시민단체들과 뜻있는 시민들의 순수한 뜻을 ‘선동으로 이익을 얻으려는 일회성 주장’이라고 비난하고 나선 것과 나눔과 양보의 미덕을 무시하고 있다는 의장의 반지역적, 반시민적 발언에 대해서는 별도로 강력한 규탄행동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한편 김수동 공동상임대표는 "김한규 의장과의 면담은 추후 약속을 잡아 진행하겠다"며 "오늘 오후 5시에 안동시장과의 면담이 공식적으로 약속돼 있다"고 말했다.
▲길안천 공사 중지를 위한 안동시민 992명의 서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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