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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길안천 취수공사 중지 시키겠다”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5-12-14 13:39:07
  • 수정 2016-07-14 1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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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 해소 후 공사 착수’, 아직까지 유효


최근 안동시의 길안천 취수를 위한 공사문제에 대해 권영세 안동시장이 취수정공사를 중지시키도록 하겠다고 발표해 시민단체들의 환영을 받았다.

권 시장의 이 같은 깜작발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12월 14일 오전 안동시청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성덕다목적댐 길안천 취수 기자간담회에서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 권 시장은 “지난해 8월에 허가한 길안천 점·사용 허가는 지역주민들의 민원해소 후 공사 착수라는 조건부 승인이었다.”며 “지난 9월 16일에 실시설계승인을 해준 것도 그와 일련으로 같은 것이다. 그래서 지난해에 이어 민원이 해소되지 않고 잠복돼 있다가 지금 올라오고 있으므로 일단은 공사를 중지시키도록 하겠다”고 발표해 회견에 참석한 길안천 취수장 건설저지 및 안동시민 식수 지키기 범시민연대(이하 범시민연대) 회원들의 환호와 함께 환영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 권 시장은 “수자원공사에서 공사를 위한 환경영향평가와 같은 전문적인 조사를 실시했다고 하지만 시민들이 자료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지역 차원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진단을 철저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한 예산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김수동 범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시장의 결정에 환영하며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반영시킨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단체들이 추천하는 연구단체에 맡겨 진행도록 했으므로 길안천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에는 수자원공사 대구·경북관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길안천 취수 공사와 관련한 각종 의문과 의혹에 대해 설명하고 해명이 있었다. 더불어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응답과 범시민연대 회원들의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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