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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평사리 들판에 청둥오리 떼 장관
봄에는 알록달록한 자운영과 새파란 보리밭, 가을에는 일렁이는 황금들판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옷을 갈아입는 하동군 악약면 평사리 들판에 겨울진객 청둥오리 떼가 몰려들었다. 겨울비가 추적거리는 지난 19일 오후 4시께 대하소설 의 배경지 평사리 들판에 수백마리의 청둥오리 떼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기러기목에 오리과인 청둥오리는 북위 30∼70° 사이의 북반구에 분포하며 지역적 기후조건에 따라 남쪽에서 주로 겨울을 난다. 낮에는 만이나 호수·해안 등 앞이 트인 곳에서 먹이를 찾다가 저녁이 되면 논이나 습지로 이동해 아침까지 머문다. 이날 비가 내리는 날씨 탓에 수백마리의 청둥오리가 평사리 들판을 찾아 모이를 쪼아 먹거나 떼를 지어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며 수확이 끝난 휑한 들판을 가득 채웠다. 청둥오리 떼 저편에는 낮게 내려앉은 하늘과 소설 속의 서희와 길상인양 물기 머금은 부부송이 애달게 서 있어 깊어가는 겨울의 운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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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늪 생태공원에 큰고니 등 철새 보고
산업화 현대화의 개발논리에 따라 무분별하게 개발․잠식되어 점점 그 기능을 잃어가던 정양늪지가 합천군(군수 하창환)의 정성어린 복구노력으로 점차 그 생명력을 회복하고 있어 군민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1만여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진 정양늪은 황강의 배후습지로서 200여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해 오고 있었으며, 그 중에는 가시연, 남개연, 물옥잠군락, 모래주사, 큰기러기, 큰고니, 금개구리 등 멸종위기 동식물도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한 생태계로서 보존 가치가 매우 높았다.그러나 합천댐 준공이후 낮아진 황강수위와 수량의 감소로 육지화가 가속되었고, 늪 주변 사유지의 무분별한 매립으로 습지면적이 반으로 줄어들면서 수질악화로 이어져 습지의 기능은 점점 상실되어 왔다.이를 안타깝게 생각해오던 합천군의 노력으로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된 “정양늪 생태공원조성사업”은 그러한 정양늪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다. 늪 준설 및 확장, 수생식물 식재 등으로 다양한 수생식물이 하나 둘 되살아나고 있으며, 이는 건강한 먹이사슬로 이어져 한동안 발길이 끊겼던 철새들이 삼삼오오 찾아들면서 정양늪은 이제 건강한 생명력을 가진 옛 모습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 더욱 반가운 일은 국제적인 보호종인 천연기념물 제201호 큰고니의 도래라 하겠다. 큰고니는 1980년대까지만 하여도 정양늪에서 무리를 지어 먹이활동을 하던 대표적인 철새였으나 열악한 습지환경으로 그간 정양늪을 찾지 않아 조류 애호가들을 애타게 했었는데, 최근 다수의 큰고니 떼가 정양늪을 방문하여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큰고니가 우리 정양늪을 다시 찾은 것은 정양늪이 건강한 생태환경을 회복했다는 근거로 볼 수 있으며 다시 태어난 정양늪을 잘 가꾸고 보살펴서 앞으로도 우리 인간과 함께 살아갈 영원한 생명의 텃밭” 으로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수많은 생명체를 잉태하여 삶의 근원을 마련해줌으로써 생물다양성의 보고로서 큰 가치를 지니는 습지는 우리 인간이 자연과 생명력을 공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평가되고 있어 습지 보호는 어쩌면 우리 인간의 영속적인 삶을 위한 당연한 귀결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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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세명대학교 '교류협약 체결'
한국국학진흥원 김병일 원장은 11월 30일 세명대학교(총장 김유성)와 한국국학진흥원 회의실에서 학술연구 및 교육연수 분야에 대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교류 협약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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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지절(晩秋之節) 진달래 개화
청송군 파천면과 진보면을 잇는 비봉산자락 외씨버선길, 늦가을 단풍속에 진달래가 개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건강을 지키고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옷차림도 두툼하게 바뀌어 만추지절(晩秋之節)임을 실감케 하고 있는 가운데, 외씨버선길 한켠에는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진달래는 주로 3, 4월 초봄에 개화하는 꽃으로 가을에 개화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다. 며칠 전 내린 서리에 꽃봉오리 몇개가 꺾였지만, 그래도 선홍색 빛깔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충분한 수분 등 자연적 요인 외에도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외씨버선길외씨버선길 사업은 청정을 대표하는 청송군, 영양군, 봉화군과 강원도 영월군의 옛길 170km를 3년에 걸쳐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0년 7월 BY2C연계협력사업단이 구성돼 1차 사업구간 총 49km가 완공됐으며, 지난 3월31일 소헌공원에서 외씨버선길 개장식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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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성동고분박물관 특별전시회
대성동고분박물관은 2011년도 특별전시회 “고향으로 돌아온 김해유물”을 지난 10월 31일부터 내년 4월 8일까지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에서는 대성동고분박물관으로 국가귀속된 대성동·본산리·율하리 유물 총1,493점 중 160여점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그동안 김해에서 발굴된 유물들 중 많은 유물들이 관외에 보관·전시되어 있는데, 국립진주박물관에 전시중인 대동면 덕산리사지 출토 금동경패가 대표적으로 국내 유일의 보물급 유물이다.시에서는 중요유물들의 관외유출 방지와 기존에 유출된 유물들을 인수하기 위해 가능한 유물을 선별하여 문화재청의 협조하에 2005년부터 점차적으로 대성동고분박물관으로 귀속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고향으로 돌아온 가야유물(대성동유적·본산리유적)과 조선시대유물(율하리유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굴조사 당시의 사진과 해설을 곁들인 패널로 전시유물들에 대해 소개하였다.특히 그동안 사진상으로만 알려진 대성동45호분 출토 구부린 큰칼 (환두대도)가 국립김해박물관의 보존처리를 거쳐 일반에 처음으로 소개되며, 지역적 특색이 강한 진영 본산리출토 유물 역시 처음으로 전시된다. 이번에 인수된 유물들이 비록 가야의 왕급무덤에서 출토된 화려한 유물들은 아니지만, 이 유물들을 통해 당시 가야인의 생활상과 매장관념, 그리고 통일신라시대 이후의 김해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시는 출토된 중요 유물들에 대한 국가귀속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며, 가까이는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발굴조사한 대성동고분5차·6차 유물들에 대한 국가귀속을 발굴조사보고서 발간 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대성동고분박물관은 무료입장이며 부산-김해경전철 박물관역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3분이내 거리에 있어 부산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말을 이용한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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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에 취해보세요!
지역의 환경복원 명소인 대구수목원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에 다양한 국화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국화전시회를 10월 29일부터 11월 13일까지 16일간 개최한다. 국화전시회에는「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의 활달하고 진취적인 기상을 상징하는 독수리 모형작 외에 약령시를 상징하는 약탕기를 비롯해「2013 세계에너지총회」의 대구 개최를 홍보하기 위한 풍차 모형작과 현애작, 분재작 및 대국, 소국 등 10,40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국화 작품들은 대구수목원에서 일년간 땀과 정성을 들여 직접 가꾼 작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수목원 국화동호회」의 아름다운 산수경관을 형상화한 분재 및 분경작품 등 100여점도 전시 될 예정이다.국화 작품과 더불어 수목원에 식재된 1,750여 종의 식물들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 제공은 물론 수목원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국화전시회를 통한 시정 홍보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수목원 김희천 소장은 “수목원 입구 테크노폴리스 진입 도로공사로 차량 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내방객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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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메뚜기잡기 체험 오세요!
지리산 맑은 물과 오염되지 않은 비옥한 땅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산청쌀의 우수성을 도시지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제18회 산청 메뚜기잡기대회가 12일 오전 11시부터 산청군 차황면 양곡마을 들녘에서 개최된다.이날 행사에는 관내 단체와 주민을 비롯해 도시소비자 단체, 농협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여해 황매산 자락 황금들녘의 논두렁을 따라 메뚜기를 잡으며 농촌의 정취를 만끽할 예정이다. 산청군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찬균)과 산엔청 친환경 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산청군과 농협중앙회산청군지부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11시부터 12시까지 양곡마을 들녘에서 메뚜기 잡기대회를 시작으로, 식후 행사로는 오후2시부터 차황면 점남마을에서 햅곡식 시식하기, 햅쌀로 떡 만들기, 허수아비 전시 및 지역 농․특산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흥을 돋우는 참가자들의 노래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으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등 사람과 허수아비, 메뚜기의 삼색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산청군은 메뚜기 잡기대회의 현장체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천혜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산청 메뚜기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쌀값 하락에 따른 깊어지는 농심을 회복함은 물론 산청 쌀의 판로확대와 농가수취가격 제고로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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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 억새풀들의 향연
가을산행의 명소, 홍성군 광천읍에 소재한 오서산에서 10월 9일 억새풀등반대회가 개최된다. 오서산은 서해안 최고(해발 791m)의 명산으로 해마다 가을이면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에 걸친 주능선에 은빛물결로 출렁이는 억새풀 군락이 장관을 이우는 곳으로 정상에서는 서해바다와 그 위에 펼쳐친 섬자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오서산 억새는 10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중순경 최고 절정을 이루며, 11월초까지 계속되는데, 홍성8경 중 제5경으로 그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 산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광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진행되며, 해마다 많은 산행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산행 뒤에는 광천읍내 하상주차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6회 토굴새우젓 재래맛김 축제장을 찾아 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을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오서산을 찾으려면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광천IC로 나와 읍내 방향으로 10분정도 들어오면 되고, 대중교통은 기차 또는 버스로 광천역, 광천버스터미널에서 하차 후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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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정읍 구절초 축제
구절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함께할 수 있는 정읍 구절초 축제가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정읍시 산내면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매죽리 617)‘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의 컨셉은 ‘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가을여행’이다. 구절초와 가을풍경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예년에는 오후 6시까지 개장했지만 올해는 밤 9시까지 연장해 야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공원 곳곳에는 은은한 조명을 설치했고 야간 콘서트 등도 준비했다. 행사장 인근에 먹거리 명소도 많아 산내 매운탕의 칼칼한 맛과 산외한우마을의 고소하고 육즙 풍부한 한우 맛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가을서정을 한층 북돋울 음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박강성, 신계행, 김만수 등 7080국내대표가수가 총출동한다. 개막식은 축하공연 도중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되며, 8일간 매일 두 차례씩 ‘구절초 꽃밭음악회’가 열린다. 청명한 가을하늘과 소나무, 구절초 꽃이 어우러진 야외자연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선율을 들려주며, 8일과 15일에는 저녁 7시 ‘구절초와 보름달’하얀 밤 콘서트가 열린다. 추억 만들기 행사도 다양하다. 하얀 도자기 판에 각자의 꿈과 사연을 그림과 글씨로 새기는 ‘꿈의 담장-백자도판 꿈 새김’ 이벤트가 대표적이다.‘사랑의 우체통’을 이용해 연인이나 가족에게 엽서를 띄우는 것도 낭만적이다. 지난해에는 무려 5000여 통의 사연이 발송됐다. 구절초 사이를 걷다보면 누군가 다가와 당신의 모습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내밀 수도 있다. 무료로 제공하는 ‘몰래카메라’ 이벤트다. 건강을 챙길 수도 있다. 구절초는 각종 부인병 치료와 예방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족욕체험은 그윽한 구절초 향을 느끼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코너다. 구절초테마공원에서 꼭 빼놓지 않고 들러야 할 곳이 능교(綾橋)다. 약 50년 된 다리에서 깊고 푸른 옥정호를 바라보면 과거와 현재가 오버랩 되는 이 다리는 영화「남부군」과 드라마 「전우」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특히 전우에서는 배우 최수종이 마지막 사투를 벌인 ‘비단교 전투’의 무대로 사용됐다. 올해 축제 기간에는 국군, 인민군 복장을 한 배우와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능교 옆에는 옛 국도로 사용되던 길이 옥정호를 따라 이어지는데 섬진강 상류인 옥정호 주변은 이른 아침이면 스멀스멀 안개로 뒤덮이며, 안개 속 호수를 따라 과거로의 추억 여행을 하는 셈이다. 구절초테마공원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준다. 올해부터는 입장료(2000원)를 징수하며, 입장권은 농특산물 교환권으로 사용할 수 있고 야간 입장(오후 6시 이후)은 무료이며, 그밖에 숙박 등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홈페이지(www.gujulcho.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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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 초가 이엉 잇기
선조들의 삶과 모습이 고스란이 녹아있는 낙안읍성에서 초가 이엉 잇기가 한창이다. 낙안읍성에서는 해마다 겨울이 오기전 이엉 잇기로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는데 특히, 올해 비가 많이 와서이른 이엉 얹기에 분주하다.초가와 돌담 그리고 싸리문. 한국의 전통적인 정취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낙안읍성에서 초가 이엉잇기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낙안읍성에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맛 따라간 남도! 남도를 담은 음식!”이란 주제로 제1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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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대구꽃박람회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제2회 대구 꽃 박람회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엑스코 전시장 및 야외광장에서『컬러풀 대구, 꽃과 더불어!』란 주제로 도심에서 꽃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꽃 박람회장은 60개의 화훼관련 기업과 단체가 참가하여 엑스코 실내 전시장 5,200㎡와 야외광장 3,000㎡ 등 총 8,000㎡ 규모이며, 전시구성은 주제관, 수생식물관, 보존화관, 토피어리관, 실내조경관, 프레스플라워관, 꽃꽂이관, 화훼장식관, 야생화관, NASA선정 공기정화식물관, 눌림꽃관 및 화훼테마파크, LED플라워, 난, 원예치료 등 15개의 관으로 되어있다. 미리 찾아본 꽃박람회장은 다음과 같다. 엑스코 광장에는 대형 꽃 탑과 아름다운 정원이 눈길을 끈다. 신관 원형 로비에 들어서면 꽃으로 장식된 무대가 포토존이 되어있다. 실내 전시장에서는 먼저 「수생식물 특별관」을 만나게 된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종이로 사용한 파피루스를 비롯해, 탈리아, 제니쿨라타, 흰줄무늬큰갈대, 무늬억새, 젠토소마, 콜로카시아, 루엘리아, 물양귀비, 열대수련, 티나, 퀴오브시암, 달시엔제인, 힐러리, 불루타이, 레오파드 화이트힐러리, 안젤라, 메나우, 유어드서트 등 세계 각지에서 서식하는 30여종의 희귀 수생식물의 세계가 펼쳐진다.하이라이트는 올해 박람회 주제관으로 Life with flower란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로세로 15m에 이르는 주제관은 한국화원협회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는 대형작품으로 꽃과 설치예술의 조화를 보여주게 된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화훼신품종인 우아미 살몬 장미, 샤이니프라이드 국화, 오렌지 엔디 국화 등을 전시한다. 1,300명의 회원을 가진 서라벌꽃예술협회(회장 윤춘정)는 4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작품 45점을 전시한다. 아울러 플로리스트를 위한 데몬스트레이션이 전시된다. 강사로는 독일 플로리스트마이스터인 이정섭의 「자연속으로의 산책」, Wave 디자인스쿨 대표인 주흥모의「디자인을 접목한 색다른 상품」이다.공기정화식물 특별관은 천연가습기 아레카야자, 오랫동안 피는 꽃 거베라, 튼튼한 생명력을 지닌 쉐프렐라 등 미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50가지의 공기정화식물을 모두 모아서 전시한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난 애호가는 물론 난을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 초보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마련되어진다. ‘이대발 난 연구소’에서는 선물로 받았거나, 직접 채취한 난을 감정해준다. 사무실과 집에서 시들고 있는 난이 있다면 함께 전시장을 방문하면 병든 난을 진단하고 치료해 준다.계명야생화연합회, 달서구일락야생화협회, 대구야생화눌림꽃연구회는 꼭지윤노리,, 향등골, 마지속새, 구절초, 낙상홍, 홍띠, 해국 등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30여종의 산속 깊은 곳에서 자라는 우리 야생화와 야생초 특별관을 특별관을 꾸민다.한국프레스플라워협회(대표 김태순)는 45명의 작가가 참가하여 프레스 플라워를 이용한 풍경화와 액자, 악세사리, 스탠드 등 공간 장식품을 전시한다. 대구 토피어리 협회는 거북이 나들이, 곰돌이 커플 등 다양한 동물형태의 토피어리와 아기자기한 장식 토피어리작품을 전시하여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 것이다. 보존화 전시도 주목할만하다. 경북대학교에서 개발한 무지개 꽃, 화훼류의 보존화 처리, 화훼류의 절화수명 연장 연구성과 등을 전시하며, 프리저브드 특별관에는 형형색색의 보존화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대구경북화훼단체연합회가 조성하는 원예테마파크도 있다. 관람객이 앉아서 보고, 즐기고, 느낄수 있도록 원두막을 중심으로 사슴10여 마리 조형물, 꽃이 있는 공원길, 토끼가 있는 뛰어놀고, 숲의 작은 연못이 조성된다.또한 국립식량과학원이 주관하는 「작물이용 천연색소 산업활성화 심포지엄」을 비롯하여, 영호남 화훼분야 산학연협력단 공동주최 심포지엄, 대구경북연구원 도시농업포럼 등 화훼산업활성화를 위한 각종 학술행사와 더불어 서라벌꽃예술협회 플로리스트 데몬스레트레이션, 제2회 대구시장배 플라워디자인경진대회와 생활원예경진대회가 개최되며,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한 농업인대회도 함께 열린다.총 35종에 이르는 체험은 가족과 어린이 에게 꽃과 원예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체험내용은 야생화 심기, 식용꽃 체험, 토피어리, 미니동물먹이주기, (압화)악세사리만들기, 다육이심기, 선인장 심기, 공기정화식물 분갈이, 꽃다발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꽃과 잎 물들이기, 압화 열쇠고리, 테이블야자 토피어리, PET병 호야 화분만들기, 넉줄고사리 모스스틱, 포마트, pop학습, 열쇠고리, 핸드폰줄 만들기, 다육식물수경재배, 아이비 공만들기, 푸미라 벽덩굴 올리기, 스파티필럼 아크아재배, 행복나무 테라리움, 공중걸이 화분 만들기, 풍란 석부(돌붙이기), 박쥐란 헤고붙이기, 석창포 분경만들기, 새싹채소 기르기, 틸란드시아 걸이만들기, 유리용기 디쉬가든, 나만의 화분 만들기, 분갈이용 배합토 만들기, 국화소품바구니 꽃꽂이, 실내미니정원 꾸미기, 꽃과 함께하는 쌀요리 체험교실 등이다.꽃을 이용한 공예체험, 원예를 이용한 치료, 아이들이 좋아할 귀여운 토피어리, 보존화가 전시된다. 직접 꽃을 가꿀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좋은 교육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5만명 이상이 다녀 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엑스코 박상민 기획전시팀장은 “꽃박람회가 지역 화훼산업발전은 물론 화훼작가의 창작활동을 북돋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시민들이 꽃과 함께 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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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으로 메밀동산 구경오세요!
산청군 차황면 장박마을 입구에서 황매산 터널에 이르는 도로변과 도로주변 1,800㎡ 공터에 메밀꽃이 만개해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얀 풍경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메밀동산은 지난여름 묘포장에서 채취한 모종을 식재하고 산청조섬유 배합사료 공장에서 지원받은 퇴비 등으로 가꾸어 삭막했던 공터가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변모했다.변비와 동맥경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메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말에도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메밀차의 원료로 귀중하게 쓰일 계획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황매산 터널은 합천과 산청군 차황면을 잇는 터널로 개통 이후 꾸준한 통행량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만개한 메밀동산은 약초의 고장 이미지에 맞는 도로변 환경조성으로 관광객들에게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차황면은 이번 메밀동산 외에도 설악초길, 황매화길, 구절초 둘레길, 약초 뚝방길 등 8개소 왕복 40㎞ 구간의 꽃길과 차황약초동산 외 10개소의 꽃동산이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볼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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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도 하동’ 가을 문학제 2제
하동군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프레스센터와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에서 ‘2011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를 개최하고, 이어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소설 의 무대 악양면 최참판댁 일원에서 ‘2011 토지문학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 이병주국제문학제 = (사)이병주기념사업회(공동회장 김윤식·정구영)와 KBS 진주방송국이 주최하고,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병주국제문학제는 ‘문학과 휴머니즘’을 주제로 서울과 하동에서 열린다.이번 이병주국제문학제는 해외 초청 작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병주 문학 강연회를 비롯해 국제문학 심포지엄, 전국학생백일장, 이병주국제문학상 시상식, 이병주 문학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행사 첫날인 29일에는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개회식을 갖고, 해외 초청작가인 로렌 굿먼(시인·미국)·둥시(작가·중국)·양한이(작가·대만)(이상 제1분과), 기시 유스케(작가·일본)·임마누엘(미국 하버드대 박사)·안경환(한국)(이상 제2분과) 등이 발표자로 나서는 국제문학심포지엄이 개최된다.행사 둘째날인 30일에는 장소를 이병주문학관으로 옮겨 김윤식·정구영 공동대표와 김두관 도지사, 조유행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도서기증식을 열고, 이어 국내·외 작가와 교수·평론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학과 휴머니즘’을 테마로 국제문학 라운드 테이블이 마련된다.행사 마지막 날에는 문학제 참가자들이 소설 의 무대 최참판댁과 화개장터 등을 둘러보고 일정을 마무리하며, 이번 문학제에서는 해외작가 초청강연회와 지리산 및 한국현대사 다큐멘터리 상영, 특별행사로 이병주 문학 출판 및 보급, 이병주 소장도서 특별전 등도 열린다. ◇ 토지문학제 = 하동군이 주최하고 토지문학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1회 토지문학제는 ‘문학수도’ 선포 2차년도에 걸맞은 풍성한 문학행사로 치러진다.행사 첫날인 7일에는 학생부와 일반부를 대상으로 하는 토지백일장을 시작으로 유치부·초등부의 최참판댁과 가을들판 그리기 대회,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이야기, 토지백일장 시상식이 열린다.행사 둘째날인 8일에는 전국 토지독서 토론회에 이어 퀴즈문학 아카데미, 길놀이와 함께 여는 국악마당, 시낭송 콘서트, 평사리 문학대상 및 청소년 문학상 시상식, 문학인의 밤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마지막 날인 9일에는 굿패 영산마루의 최참판댁 전통혼례와 전국 학생 휘호 백일장,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그 외 이번 문학제에서는 문인들의 뜻을 모아 전국문인의 이름으로 ‘문학수도 하동’ 표지석 제막식을 갖는 것을 비롯해 문학수도 하동의 배경 등을 담은 영상물 제작 시사회, 최참판댁 기념우표 제작 및 평사리 우체통 개통, 역대 평사리문학대상 수상자가 참여하는 문학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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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 준비 막바지
국내 최대 규모의 꽃축제로 자리잡은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제장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하동군은 오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17일간 북천면 직전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앞두고 코스모스·메밀·토종작물 등 38ha의 꽃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부스설치 등 막바지 기반조성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10∼13일에도 축제장을 개방키로 하고 연휴 전인 오는 9일까지 축제 준비를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추석 연휴기간에는 코스모스와 메밀꽃 봉우리가 맺힐 정도여서 화려한 꽃단지는 볼 수 없지만 희귀박 50여종이 장관을 이루는 450m의 조롱박 터널은 구경할 수 있다.‘꽃누리 향기속에 웃음가득 기쁨가득’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공연·체험·관람행사 등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축제장을 찾는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에게 기쁨과 행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 꽃밭 음악회(오후 4시)를 시작으로 록음악 연주회(18일 오후 2시), 색소폰 연주(18·24일 오후 5시), 마당극 ‘흥부네 박 터졌네’(24일 오후 2시), 가요공연(25일 오전 11시), 통기타 연주회(10월 2일 오후 2시)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또한 가족·연인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꾸라지 잡기, 코스모스 탁본, 고구마·밤 구워먹기, 조롱박 공예품 만들기, 메밀·두부 만들기, 투호놀이, 윷놀이, 맷돌 돌리기, 절구 찧기, 희귀박·뱀오이 터널을 비롯해 코스모스 미로길, 가을꽃 백화점, 토종작물 단지, 이동 동물원, 한우 마구간, 옛 농기구 전시 등 여러 가지 관람시설도 갖춰져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부대행사로 28∼30일 축제장 인근 이병주 문학관에서 이병주 문학제를 개최하고, 행사 주무대에서 시낭송회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24일 오전 10시),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10월 1일 오전 11시) 등도 펼쳐진다.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스모스와 메밀이 자라는 시기에 기상 여건이 좋고 마을주민들이 꽃단지 조성과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선만큼 어느 때보다 화려한 꽃 구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꽃은 축제 시작 전에 피기 시작해 23∼25일경 절정을 이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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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그룹, 추석맞아 '사랑의 쌀 전달'
대아가족 황대봉 명예회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5일 오후2시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랑의 쌀을 장량동 주민센터에 400포(20kg), 죽도동 주민센터에 200포(20kg) 등 총 600포의 쌀(2500만원 상당)을 기탁하고 관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번 사랑의 쌀 전달은 대아가족 황대봉 명예회장의 지역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설날과 추석을 맞아 장량동 및 죽도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쌀을 기탁해오고 있다.황대봉 명예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고유가와 고물가로 시름에 잠겨있는 주변의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들과 불우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나누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일이라 생각된다”며, “모두가 어려울때 일수록 따뜻한 정을 서로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두가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에 기증된 600포의 쌀은 추석 명절 전에 각 주민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한편, 대아그룹은 매년 사랑의 쌀 전달 외에도 지난 1985년 영암 장학문화재단(자본금 20억원)을 설립, 가정형편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지역의 우수인재육성을 위해 27년간 1,200여명에게 약 31억여원의 장학금 및 문화지원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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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보도교’세계육상대회 밤하늘 밝힌다!
대구시는 금호강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동촌유원지내 미관이 아름다운 사장교로 폭6m 연장222m 동촌보도교(가칭)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8월 26일 임시 개통한다. 특히 경관조명은 교량난간에 500개의 LED 백색조명과 와이어에 메탈 등 48개를 설치하고 주탑 부분은 12개의 컬러 체인저로 다양한 색상을 연출 할 수 있어 빛 공해를 최소화하고 단순하면서도 역동적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백색위주의 단순한 조명에 주탑 부분을 컬러연출이 가능토록 했다. 보도교 설치로 자전거와 도보로 동촌유원지 동․서편을 자유로이 이동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동촌역에서 내려 보도교 위에서 아름다운 금호강을 구경하면서 동촌유원지를 이용할 수 있어 유원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는 금호강 정비사업은 동촌보도교 뿐만 아니라, 대구구간 41.4㎞에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연결되고 동촌보와 무태보가 콘크리트 고정보에서 가동보로 정비되며, 금호강변을 따라 19개 친수공간이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금호정비사업은 2010.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로 현재 53%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친수공간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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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2011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이 8월 27일(토)부터 2일간 대구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화려한 색의 향연을 펼친다.올해로 4회째인「2011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은 해가 갈수록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관람객이 대폭 증가하고 있어 컬러풀 대구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9개국 70개팀의 세계 정상급 바디페인팅 아티스트들과 모델들이 를 주제로 환상의 이벤트를 연출한다. 이번 축제는 바디페인팅․환타지메이크업․포토제닉모델 부문으로 구성됐고 8월 27일에는 경연, 28일에는 수상자 작품 발표와 다양한 공연 및 해외초청작가의 작품 시연, 바디페인팅 사진 전시 등의 부대행사, 페이스페인팅․헤나 체험 등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눈과 귀가 즐겁고 예술적 감각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대구시는 국제적인 뷰티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대구가 이번 행사로 인해 지역의 섬유, 패션, 미용 등 뷰티산업 전반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 관광객 유입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3대 스포츠제전의 하나인「2011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기간에 열려,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에게 대구의 다양한 문화 발전상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 행사를 세계 뷰티산업 종사자들의 정보교류의 장이자 뷰티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는 문화축제로 승화시켜 세계 최고의 종합문화축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무료입장이며, 자세한 내용은 DIBF조직위원회 사무국(☎053-760-1845) 또는 대구광역시 관광문화재과 (☎053-803-388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dibf.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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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의 연꽃 향연에 빠져보세요.
“분홍빛의 연꽃 향연에 푹 빠져보세요” 금강역을 나와 철로변 농로를 따라 연밭 길을 걸어서 지하철 2호선 안심기지창 방면으로 걷다보면 두 팔을 벌리면 손끝에 닿을 듯한 거리에서 어른 키만큼 자란 연잎이 바람에 흔들리며 반갑다고 손짓을 한다.연잎 사이사이로 핀 연꽃을 보면 그자태가 너무 아름다워 만지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동구 금강, 대림, 사복동 등 반야월지역 147ha에 연꽃이 만개했다. 대구 연재배는 일제강점기 말에 한 촌부가 재래홍연을 구입하여 재배한 것이 확대되어 2010년말 현재 227ha(동구 147, 달성 80) 면적에서 4천680톤의 연근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34%를 공급하고 있고, 단일재배지로는 전국 최고로 금강동과 대림동, 사복동에 집중되어 있다.연은 매년 4~5월 통근을 심어 9, 10월부터 수확하여 이듬해 6월까지 수확하여 판매하게 되는데, 대부분 식용 연을 재배하고 있으며, 반야월지역 연밭 길을 걸어 가다보면, 포도와 복숭아밭이 있어, 갓 수확한 싱싱한 과일을 맛 볼 수 있고, 안심습지와 점세늪을 만나 구경할 수 있다. 조금 더 걷다보면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만든 연테마파크에 도착하게 되는데, 연테마파크는 2,400평의 논을 임차하여 퀀오브샴외 59종의 연을 재배하여 여러 가지의 연꽃을 볼 수 있도록 만든 곳으로 연꽃이 만개하여 보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연꽃 만개가 8월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 같다”며 “육상대회를 맞아 대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23일 김범일 시장이 이곳을 방문하여 연을 주제로 한 축제와 특화를 지시한 후, 시 농산유통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동구청과 협의하여 연을 이용한 가공산업과 관광상품화를 기획하고 연꽃전시, 연축제, 전망대, 탐방 설치 등을 위해 예산확보에 동분서주하고 있어, 2012년도에는 더 멋진 연꽃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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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화코스모스와 함께 고향의 추억을...
나훈아의 인기가요 고향역을 연상케하는 코스모스역으로 명명된 ‘북천역’에 이어 또 다른 고향역이 태어난다. 바로 경전선의 하동 ‘횡천역’이다. 청학동 입구인 하동 횡천면 횡천역 주변엔 토종 코스모스는 아니지만 황화코스모스가 활짝피어 가을을 재촉하고 있어 화제다.“풍요롭고 아름다운 꽃길조성 운동”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횡천면(면장 윤정완)이 경전선인 횡천역에서 마치마을까지 철길주변으로 5km 구간에 조성한 노란 황화코스모스가 활짝피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6월초 횡천면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학생,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도로변 꽃길조성 캠페인을 벌여 이 구간에 국화와 해바라기, 칸나, 황화코스모스 등의 꽃씨를 뿌리고 꽃묘를 심은 결과다.횡천면은 이장협의회의 뜻을 모아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8개 전 마을 주민들이 1일 2개마을씩 현장에 나와 국화의 적심작업과 분갈이를 하고 있고, 지난 4일에는 청년회를 비롯하여, 새마을단체, 자원봉사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연합회, 자율방범대, 면발전협의회 등 8개단체 회원 60여명이 경전선 주변에서 풀베기와 잡초제거에 적극 나서 정취 있는 꽃길 가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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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 터트린 백련리 연꽃단지
하동군 진교면 백련리 사기마을 6만 5000㎡(약 2만평)의 들판을 뒤덮은 연꽃단지가 하얀 구름과 신록이 짙은 야산과 어우러져 푸르름을 더하고 있다. ‘청결’·‘신성’ 등의 꽃말처럼 진흙 속에 자라면서도 청순하고 고결한 모습을 잃지 않아 사람들로 하여금 친근감을 주는 연꽃. 흔히 연못에서 자라지만 요즘은 논밭에서 재배되기도 한다.잎 표면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잔털이 촘촘히 나 이슬이나 빗방울이 떨어져도 젖지 않고 둥글게 뭉쳐 굴러다녀 어릴 적 우산 대용으로 쓰이기도 했다.땅 속 줄기 끝의 살진 부분의 연근은 아리하면서 특이한 맛이 나고, 연밥 또는 연실이라 불리는 씨앗은 밤처럼 고소하다. 잎으로는 술과 차를 담가 먹으며, 지혈제 등 약용으로도 쓰인다. 연꽃은 보통 7월 초순에 피기 시작해 8월까지 이어지지만 올해는 가뭄 등의 여파로 예년보다 열흘 정도 늦게 꽃망울을 터트려 이곳 연꽃은 8월 초순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백련(白蓮)리’라는 지명처럼 이곳에서는 홍련뿐 아니라 백련도 많이 볼 수 있으며, 주변에는 오원 장승업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영화 ‘취화선’ 촬영지와 분청사기·막사발 등을 굽는 도요지, 무명도공 추모비, 새미골 가마터 등 볼거리도 많아 가족 여행지로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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