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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관광택시 타고 신나게 안동여행 즐기자
안동시가 관광택시 누리집 구축에 이어 관광택시 코스를 1월에 개편했으며,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안동의 관광명소를 알리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관광택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오는 3월부터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은 1팀당 이용금액의 50% 할인 △내국인은 1팀당 20,000원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또한, ‘안동 여행가는 달’을 지정해, 3월․6월․12월 관광택시 이용 시 안동 특산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내국인 대상 요금 30,000원을 추가 할인한다.이외에도 △광복 80주년 기념 △사계절 축제 기념 △KTX 연계상품 판매 등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기본요금은 5시간에 10만 원(승합 25만 원)이며 각종 이벤트, 예약안내, 관광코스, 이용요금 등 상세내용은 누리집(https://andongtourtaxi.com) 또는 (사)안동시관광협의회(☎ 054-855-0515)에서 문의할 수 있다.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요금할인 프로모션 외에도 관광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택시기사 역량 강화 교육, 친절 교육, 단복제작 등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안동관광택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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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예끼마을,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 선정
안동시가 도산면에 위치한 ‘예끼마을’이 유엔 관광청이 주관하는 ‘제5회 UN Toursim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 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최우수 관광마을은 전 세계 각지의 농어촌 지역 관광지 가운데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을 실천하는 마을을 발굴하는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202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한국에서는 총 6개 마을이 선정됐다.예끼마을은 과거 예안면에 위치했던 마을로, 안동댐 건설로 인해 수몰된 마을을 그대로 옮겨와 현재 도산면에 뿌리 내린 마을이다. 현재는 벽화 거리와 트릭아트 등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예술로 리브랜딩한 예술마을로 탈바꿈했으며,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인 예안향교를 비롯한 선성수상길, 선성현 문화단지 등 문화자원이 풍부한 마을로서의 입지도 굳건히 지키고 있다.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예끼마을이 제5회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에 최종 선정돼 예끼마을만이 지닌 예술성과 지속가능성, 유교적인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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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까투리 시즌 6, 2월 26일 EBS 첫 방송
안동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엄마까투리의 새로운 TV시리즈 시즌 6이 오는 2월 26일(수) 오전 7시 30분 EBS에서 첫 에피소드 방영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7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이번 시즌은 11분 분량의 총 2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엄마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가 정들었던 숲속 마을을 떠나 도심 마을로 이사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웃들을 만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꺼병이들이 처음으로 유치원에 가게 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첫 번째 에피소드 ‘이사를 가요’를 시작으로 유치원 생활, 엄마와 함께하는 장보기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이야기로 가득한 시즌 6은 꺼병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한 작은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엄마까투리 TV시리즈는 지역 아동문학가 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꿩병아리 4남매와 엄마가 숲속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따뜻한 모성애와 가족애로 그려낸 3D 애니메이션으로, 안동시는 2016년 8월 시즌 1을 시작으로 시즌 6까지 제작 지원했다.안동시는 엄마까투리 TV시리즈 제작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시즌 5까지 총지원액의 약 94%를 회수해 지역 홍보는 물론 안동시 세외수입에도 기여하고 있어, 지역 문화콘텐츠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엄마까투리 시즌 6은 새로운 배경과 인물이 추가돼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엄마까투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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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교육발전특구,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 첫발 내딛다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지난 20일,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핵심 사업인 ‘초․중․고․대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 운영을 위한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맞춤형 K-인성인문교육은 안동시와 국립안동대학교,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과의 연계 및 확장을 통해 운영된다. 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이 교육 개발 및 운영을 맡고, 안동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과의 가교역할을, 안동시는 행정 및 재정을 총괄 지원한다.현재 안동시 내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5개교가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올해 1학기부터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교재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토대로 안동형 인문인성교육 교재의 기본 방향과 내용을 확정해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국립안동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참여 학교 담당교사 실무협의회와 안동시-안동대-교육지원청 간 운영협의회는, 참여 학교 담당교사 실무협의회와 안동시-안동대-교육지원청 간 운영협의회로 이어졌다. 이날 모은 일선 교사와 관계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의 방향 및 내용을 조정할 계획이다. 각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한 만큼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전면 도입될 사회정서교육과 연계해 맞춤형 K-인문인성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바람직한 인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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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맞아 기지개 켜는 안동 선성현문화단지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시가 선성현문화단지 내 숙박시설 리모델링을 마치고 2월 20일(목) 예약 사이트 오픈 및 2월 28일(금)부터 숙박객을 받는다. 선성현문화단지 내 숙박시설은 총 10개의 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한옥체험촌 6채와 민가촌 4채로 8인용(최대수용인원 14명), 6인용(최대수용인원 10명), 4인용(최대수용인원 8명), 2인용(최대수용인원 4명)등 총 46명(최대 82명) 수용이 가능한 규모다.선성현문화단지 숙박시설은 누리집(http://koreanhouse.kr/) 혹은 관광거점도시안동 여행통합플랫폼 경북봐야지(www.gb-voyage.com)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고즈넉한 한옥에서 즐기는 특별한 하룻밤을 마음껏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성수상길 걷기, 예끼마을 트릭아트 체험, 선성현문화단지 관람 등 주변 관광지도 함께 즐길 수 있다.재오픈 후 10% 인상된 금액으로 제공되는 숙박 서비스는, 24시간 근무자 배치를 통한 야간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숙박객 1인당 1채의 침구 제공 등 관광 편의성을 확장했다.한옥체험 숙박시설 재오픈을 시작으로 선성현문화단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4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보물찾기, 토끼풀팔찌 만들기, 봄도시락체험 등 봄 소풍을 추억을 경험할 수 있는 ‘예끼마을 봄소풍’을 준비 중이며, 9월 중에는 예술의 끼가 넘치는 마을에서 함께하는 ‘예끼아트페어’ 등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더불어 옛 관아를 재현한 선성현문화단지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사또의 솔로몬 재판’, ‘장관청 군관복 체험’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한편 선성현문화단지 입구에 안동 유일의 여행기념품 판매 전문점인 ‘예끼상회’를 오픈함으로써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결과물을 관광객에게 판매하는 공간을 마련해 운영한다.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시는 재오픈하는 선성현문화단지의 홍보를 강화함과 동시에 계절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이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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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앞장서다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아동이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다양한 정책을 수립, 추진한다.양육공백 해소를 위한 아동돌봄서비스 지원안동시는 맞벌이로 인한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돕기 위해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오후 6시 이후 아파트 내 경로당을 활용해 전문인력(돌봄교사)을 배치, 숙제와 학습지도, 놀이 프로그램, 간식을 제공한다. 또한 11개소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해 취약계층 및 맞벌이 가구 18세 미만 아동에게 기초학습 지도를 포함한 급․간식 지원, 건전한 놀이 등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다함께돌봄센터도 6개소를 운영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놀이․휴식, 신체활동, 숙제․독서지도 등을 지원한다.한편 시는 맞벌이 가정, 취업한 한부모 및 다자녀가정의 4세 이상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가 갑자기 아플 때 부모를 대신해 병원에 동행하는 ‘아픈 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온마을 공동체 돌봄, K보듬 6000! 확대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K보듬 6000』 사업은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과거 마을공동체 돌봄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K보듬 6000의 ‘K’는 경북을, ‘6000’은 육아천국을 의미한다. 부모는 평일 야간, 주말 및 공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으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현재 안동시는 어린이집 2곳, 지역아동센터 1곳, 공동육아나눔터 2곳, 다함께 돌봄센터 2곳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안동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4일 유니세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는 UN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방자치단체를 일컫는다.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으면 유니세프로부터 역량강화 프로그램 교육과 전문적인 지원 및 자문을 받을 수 있고, 해외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협력사업도 가능해진다.아동과 가족을 위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마련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만의 아름다움과 특색이 있는 계절 명소에서 아동들에게 놀이와 공연 등을 무료로 제공해 가족 간 휴식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또한 기존 어린이날(5월 5일) 행사를 확장해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5일간 체험부스, 슈퍼스타 안동, 가족 골든벨, 과학마술쇼, 키즈클럽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맞춤형 가족지원 정책으로 행복한 도시 실현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청소년 한부모의 경우 나이와 학업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이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 올해 한부모가족 지원 예산으로 총 29억9천만 원을 편성했다.다문화가정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사업 ▲다문화가족 출산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자녀멘토링사업 ▲다문화 자녀심리치료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맞춤형 사례관리사업 등을 운영한다.특히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사업은 전년도 사업비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예산을 늘려,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아동이 안전한 ‘안심도시’ 조성안동시는 아동학대 현장성 강화를 위해 24시간 긴급신고체계를 구축, 피해 상황에 따른 즉각 분리, 긴급 보호조치로 위기에 처한 아동을 신속히 보호한다. 피해 아동의 안전한 보호조치를 위한 『사례결정위원회 및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해 경찰서,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한 신속한 개입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한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위험 가정을 분기별로 모니터링하며 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다.더불어 개별 보호 계획수립과 원가정 양육상황 점검을 통한 맞춤형 아동보호 서비스를 지원하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및 학부모 대상 양육 교육을 강화해 대시민 인식개선 활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부모가 아이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현실을 고려해, 아이는 도시 전체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부모 부담을 덜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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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유교랜드 명칭 변경 공모 실시
안동시가 유교랜드를 보다 많은 사람이 친숙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명칭 변경 공모를 실시한다. 기존 명칭이 다소 보수적이고 엄숙한 이미지로 인식돼 관광시설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안동시는 유교랜드의 명칭 변경과 더불어 시설 내부 전시콘텐츠 보완 및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등 시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해 유교랜드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참신한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공모기간은 2025년 2월 11일부터 2월 28일까지며,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 내 서식을 작성해 담당자 메일로 응모서를 제출하면 된다.명칭은 기존 ‘유교랜드’라는 명칭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유교랜드를 재도약시키려는 안동시의 계획을 반영해야 한다.접수된 명칭은 1차 담당부서 실무검토, 2차 내부망을 활용한 설문조사, 3차 명칭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우수(1), 우수(1), 장려(2) 총 4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소정의 시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 공모를 통해 유교랜드가 보다 친숙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하며, 이와 더불어 시설 활성화 계획을 조기 추진해 유교랜드가 안동문화관광단지의 앵커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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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 개최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안동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가 2월 12일(수) 15시부터 21시까지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 주관으로 안동 낙동강변 둔치에서 개최된다.일 년 동안 마을과 가정에 악귀와 잡신의 침입을 막고 풍농과 가정의 복락을 빌기 위한 민속행사인 지신밟기로 축제의 막이 열린다.이어 △읍면동 윷놀이대회 △액막이, 소원쓰기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 깨기 등 전통음식체험 △연날리기, LED 쥐불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체험 후 18시부터는 △기원제,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팔씨름대회 △즉석 노래자랑 △신년운세타로 △대보름 네컷 등 새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국수․어묵 나누기로 축제의 먹거리도 한층 더 풍성해질 예정이다.대보름 행사의 백미는 ‘달집태우기’다. 짚이나 솔가지 등을 높이 쌓은 달집에 시민들이 소원지를 걸고, 달이 뜨면 점화를 시작한다. 달집이 타는 동안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이날 경상북도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안동시 관광지 인근 5개 음식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주문하면 정월대보름 음식(찰밥, 9색 나물, 부럼)을 덤으로 제공하고, 별도로 정월대보름 한상차림을 주문하면 1만 원으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안동문화원 권석환 원장은 “2월 12일 정월대보름에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보름달에 새기고, 한해의 행복과 안녕이 달빛으로 내려와 을사년 활기차게 다시 뛰는 안동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많이 방문하셔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대보름 음식도 맛보고 다양한 세시풍속을 경험하시길 바라며, 새해 모든 시민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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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하회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열하)와 사단법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오중)가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함께 오는 2월 12일(수)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은 우리 세시풍속에서 가장 중요한 전통 명절 중 하나다. 예로부터 한 해의 풍작․풍어를 기원하며 동제(洞祭)를 행하고, 운수를 점쳤다. 또한 절식(節食)으로서 약밥, 오곡밥, 귀밝이술 등을 먹으며 가정에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 이날 행해지는 제의와 놀이로는 지신밟기, 별신굿, 쥐불놀이 등이 있다.이번 행사는 2월 12일 오전 6시 30분 화산(花山) 서낭당에서 동제를 행하는 것으로 시작돼 차례로 국신당과 삼신당에서 동제를 행한다. 이후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에서 탈춤 한마당을 벌인다. 한편 낙동강변 하회마을 나루터에서는 소원지 쓰기 프로그램 진행 후 달집과 함께 태우며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안동하회마을보존회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보다 풍요로운 삶을 성취하고 마을의 건강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고자 하는 하회마을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동제를 올리고, 화산 위로 솟아오르는 보름달만큼 넉넉했던 선조들의 나눔의 참뜻을 기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 보존과 계승의 장이 되길 바라며,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시민에게 대보름 달처럼 밝고 환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안동하회마을보존회(☎ 054-853-0109)로 문의하거나 누리집(www.hahoe.or.kr)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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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유교랜드, 즐거운 문화 체험 공간으로 재도약
안동시가 유교랜드 운영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월 24일부터 특별한 문화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인 권오준 작가와 대한민국 미디어아트의 선두주자인 이이남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방문객들에게 독창적이고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계획됐다.권오준 작가의 특별전은 ‘안동의 미소를 조각하다’라는 주제로 희망차고 밝은 안동을 염원하는 작가의 따뜻하면서도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으며, 1월 24일부터 3개월간 유교랜드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와 더불어 2012년부터 이어온 ‘전국안동한지대전’의 수상작들도 유교랜드 내에 전시해, 안동한지의 우수성을 대중에 알림과 동시에 안동의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마련했다.유교랜드 3층 영상관에서는 노후화한 기존 3D 영상 콘텐츠를 대신해 대한민국 미디어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의 작품 영상이 상영된다.전통적인 예술 작품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이남 작가는 이번 영상을 통해 안동의 흥과 멋, 풍류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안동만의 멋으로 풀어낸다.권오준 작가의 특별전과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영상은 유교랜드에 입장하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유교랜드에 어린이 놀이공간을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교랜드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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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최대 겨울 축제,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 성황리 폐막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지난 18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9일간 역대 최다 방문객인 29만7천여 명이 축제장을 다녀가며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해 이상고온 현상으로 축제가 취소되며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올해 축제장 규모 확장과 신규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안동의 천혜자연 암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이번 축제는 민간이 운영하는 암산 안전체험 유원지와 얼음구역을 공유해 축제장 규모를 대폭 확장 운영한 결과, 방문객들이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드넓은 축제장을 얼음썰매와 스케이팅으로 마음껏 누비며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었으며, 유료체험권 구매 시 안동사랑상품권 5천원권 페이백 시행을 통해 축제의 경제 활성화 효과를 축제장뿐만 아니라 원도심까지 확대하며 지역상권과 상생하는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합리적인 가격의 축제장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가 선정 시 음식평가단 운영을 통해 음식 메뉴와 가격을 사전 평가해 선정했으며, 축제 기간 중 바가지요금 점검 TF팀 운영으로 식당상가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음식의 가격과 질을 유지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또한 방문객들의 축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도입한 내외부 셔틀버스 운행은 행사장이 위치한 지리적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했으며, 기존 겨울축제 주차장 관리에 시청 직원을 동원하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전문 경호경비 인력을 운용, 시민과 방문객들은 확 달라진 축제 운영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특히 환경친화적 축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첫 단계로, 식당상가 및 먹거리 부스에서 제공하는 그릇을 다회용기로 사용해 일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친환경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2025 안동암산얼음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민간이 운영하는 암산 안전체험 유원지의 얼음썰매와 스케이트는 정상적으로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계속 겨울의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겨주신 덕분에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축제가 마무리됐다”라며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해 준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는 끝이 났지만, 앞으로 선보일 안동의 사계절 축제에 예년보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준비해 일년내내 신명 나는 안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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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안동 하회마을'
안동 하회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안동시가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내․외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명소 100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선정한다.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하회마을은 역사문화자원의 보고로 징비록, 병산서원 등 사유와 성찰의 정신문화와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선유줄불놀이 등 재미와 감동이 있는 놀이문화가 어우러진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한국의 살아있는 전통 민속마을이다.하회마을에 가면 하회별신굿탈놀이 체험, 삼신당 소원지 달기, 고택스테이와 더불어 탈 스토리가 담긴 하회탈 빵 등 하회마을의 스토리가 담긴 음식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문화해설사와 함께 다니며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보다 많은 관광객이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 살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발굴하고 국내외에 잘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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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과 숲으로 채우는 안동, 정원도시로 변신
안동시가 2025년을 맞아 공원·녹지공간 확대 및 시설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도시숲·공원·녹지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운흥동 일원의 옛 안동역 부지 내 2만㎡, 도청신도시 송평천 수변공원 일대에 약 4만㎡를 활용해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안동서부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 2024년 ‘녹색인프라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복권기금 2억 8,500만 원을 지원받아 연내 대성그린빌(안동시 임하면 소재) 내에 실외 나눔숲도 조성할 계획이다.한편 민간과 손잡고 조성 중인 옥송상록공원은 2026년 준공 예정이며, 송하동에 조성하고 있는 송현제2공원은 연내 준공이 목표다. 또한 정하동 영호루 일원 부지에 낙동공원 조성도 추진해 공원 조성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설 정비를 통한 더 나은 휴식공간 제공준공 후 20년이 지나 노후화된 계명산자연휴양림의 정비를 시행된다. 산막과 숲속의 집을 철거 및 신축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 리모델링, 관리사무실 이전을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안동을 대표하는 호반나들이길에 대한 정비도 시행된다. 호반나들이길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구간 내 계단을 일부 데크로 변경, 이용객의 피로도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여 더욱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산책로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곡산 등산로, 민속촌, 문화관광단지로 연결되는 노선을 신설해 이용객에게 다양하고 볼거리 있는 등산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남후면 무릉리에 위치한 백조공원에는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놀 수 있는 생태 놀이터인 ‘아이 친화숲’을 연내 조성할 예정이며, 조성된 지 20년 이상 된 공원을 연차별로 정비하는 ‘노후 생활권공원 정비사업’도 추진한다.안동시 관계자는 “공원과 녹지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공원․녹지 공간의 확충 및 정비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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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겨울 프로그램 무료 운영'
영남권 최대 겨울 축제인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 기간 안동시가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겨울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비롯 날씨는 춥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이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따뜻한 추억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컬링체험,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 등은 축제장 내 겨울 놀이 체험존에서 상시로 운영되며 축제 기간 10시부터 17시까지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또한 타임 이벤트로 제기차기, 가족 윷놀이, 썰매대회, 뱀경주 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1회차 10:00~11:30, 2회차 13:00~14:00, 3회차 15:00~16:00로, 하루에 세 번 축제장 내 무대와 인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우승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해 많은 사람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가족형 겨울 전통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안동시 관계자는 “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많은 어린이가 모여 소박한 기쁨을 가족과 나누고, 전통 민속놀이를 경험하면서 세대 간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동암산얼음축제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겨울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겨울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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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최대 겨울축제,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 개최
영남권 최대 겨울 축제인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오는 18일(토)부터 26일(일)까지 9일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이번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는 “대한이와 소한이의 신나는 겨울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빙어낚시, 얼음썰매, 창작썰매 공모전, 겨울 민속놀이 체험, 공연프로그램, 먹거리 운영 등 겨울의 진풍경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18일(토) 오전 10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9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민간이 운영하는 암산스케이트장과 축제공간을 공유해 기존 축제 대비 축제 규모를 대폭 확장하는 한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동터미널(안동역)과 축제장, 중앙선1942안동역(구안동역사)과 축제장을 1시간마다 왕복 운행하는 45인승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하며 △주차장과 축제장을 왕복 운행하는 25인승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확보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음식평가단을 운영해 음식의 가격과 메뉴, 내용 등을 다방면으로 심사하고 이를 통해 먹거리 바가지요금 근절 및 축제 음식 확보를 도모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축제마다 발생하는 일회용품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 친화형 축제로 추진한다.한편 지난 축제에서 방문객의 호응이 높았던 페이백 시스템(안동사랑상품권 5천 원권) 실시로 축제의 경제 파급효과가 원도심을 포함한 시내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행사프로그램으로는 얼음썰매, 빙어낚시, 스케이트, 얼음놀이동산이 유료로 운영되며, 시 보육아동가족과에서 경북도 공모사업으로 컬링체험, 팽이치기, 가족 윷놀이 등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겨울 프로그램을 주말 1일 3회, 평일 1일 2회 운영한다.얼음미끄럼틀과 얼음조형물, 눈빙벽, 바람개비길 등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해 축제장 내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도 담아갈 수 있다.행사장 내 부스에서는 겨울 먹거리, 각종 체험 및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며 주말에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이벤트 행사, 그리고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젊은 춤꾼으로 구성된 한(寒)식구 공연이 얼음판에서 신명 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며, 자유롭게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창작썰매 공모전과 각종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축제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한편 안동암산얼음축제는 가족형 겨울놀이 축제이자 영남권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천혜의 자연인 암산 절경을 배경으로 겨울 추억을 만들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작년에는 이상고온현상으로 인해 얼음두께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아쉽게도 축제가 취소됐었으나, 올해는 지난 13일(월) 실시한 얼음두께 측정에서 얼음축제 권고기준(25cm~30cm) 이상인 25~37cm가 측정돼 축제 운영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안동시 관계자는 “작년 축제가 아쉽게도 취소된 만큼 이번 축제는 많은 변화를 시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안동암산얼음축제에 방문하셔서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