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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휴먼브리지, 안동시 산불피해 긴급 지원
월드휴먼브리지(총장 김진섭)가 안동시 산불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월드휴먼브리지는 5월 22일(목) 안동시청 1층 시장실을 방문해,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TV 105대(3,000만 원 상당)와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월드휴먼브리지는 2009년 설립된 NGO 단체로,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김진섭 총장은 “현장에 와서 산불 피해 지역을 보니, 이재민 분들의 어려움이 더욱 피부에 와 닿는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이재민분들께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후원자분들의 이러한 기부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재민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해주신 물품과 성금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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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튼 한인 학생회, 안동시에 산불피해 구호 성금 전달
미국 와튼스쿨 MBA 유학생들(주종철 외 2인)이 안동시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638만 원을 기부했다.5월 22일 유학생들은 직접 안동시청 1층 시장실을 방문해, 권기창 안동시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성금은 유학생들이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미국 현지에서 교포, 유학생,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모금 활동을 펼쳐 모은 금액이다.유학생 주종철은 “미국에서 안동의 산불피해 소식을 접하고, 지원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며 “많은 분이 구호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기부가 됐다.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먼 타국에서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직접 성금을 모아 찾아와 주신 와튼 한인 학생회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노력과 성금을 잊지 않고, 안동시도 하루빨리 산불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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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 커플예감! 커플피크닉’ 시즌2 개최
안동시가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2025 커플예감! 커플피크닉’ 시즌2 행사를 오는 6월 28일(토)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안동공예문화전시관과 월영교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청춘 남녀가 소통하며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주요 일정은 △1:1 매칭 토크 △로테이션 그룹 대화 △커플 전통부채 만들기 △월영교 야간산책 등으로, 다채로운 방식의 교감을 통해 하루 동안 자연스럽고 의미 있는 만남을 유도할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1980년부터 1993년 사이 출생한 미혼 남녀로, 총 30명(남녀 각 15명)을 선발한다.참가 신청은 이메일(ok@chamhan.co.kr)을 통해 접수하며, 참가신청서와 함께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자는 6월 21일(토) 개별로 안내한다.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 열린 ‘커플예감! 벚꽃엔딩’ 행사에는 100여 명이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높은 커플 매칭률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봄 시즌과는 다른, 여름밤 산책이라는 분위기 속에서 어울림을 중심으로 한 소통형 만남 프로그램”이라며, “참가 연령을 30~40대까지 확대한 만큼 보다 진정성 있는 만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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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성황리 폐막
5월 24일부터 안동시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성대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총 6만 4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며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청소년의 손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로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이 중심이 돼 직접 운영하고 참여를 이끈 점이다. 217개 부스 중 청소년들이 운영하며 성과가 돋보였던 22개 단체가 여성가족부 장관상(12점), 안동시장상(10점)을 수상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또한 안동에서는 ▲청소년들과 안동포 전승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전통 직조방법을 배울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안동포타운’ ▲반려동물을 실제로 만져보며 시대 흐름에 맞는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었던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샴푸바 만들기 체험으로 지구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안동마을교육협의회’가 수상하며 특색있는 지역문화를 빛냈다.한편 안동시의 교육 정책을 홍보하는 독립 부스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박영덕 각자장이 진행한 ‘전통 목판 인쇄 체험’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훈민정음 해례본의 본향이자 유네스코 기록유산을 보유한 안동의 인성교육 콘텐츠가 널리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직접 목판에 글자를 새기고 책을 묶는 과정에서 인내와 집중, 전통의 가치를 체득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폐막식,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로 마무리폐막식은 권건욱(안동고) 청소년 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해, 식전 축하공연으로 전남 나주 빛누리초등학교의 ‘루다앙상블’이 감성적인 아리랑 랩소디를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어 우수부스 운영기관 및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시상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안동웅부문화예술단이 태권도와 무용을 결합한 ‘내 나라 대한’이라는 장르 융합 퍼포먼스로 폐막식의 감동을 극대화했다.◆ 청소년 페스티벌로 문화의 장 열어한편,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에는 도내 30개 청소년동아리가 참가한 경연대회, 랜덤플레이댄스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특히 K-pop 아티스트 하이키, 기리보이, 리센느가 참여한 축하공연은 뜨거운 환호를 이끌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역사와 미래를 잇는 청소년의 힘을 확인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통과 혁신, 역사와 미래를 아우르는 청소년 중심의 공간이자, 전국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전용 공간과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번 박람회의 폐막과 함께 ‘박람회기’는 차기 개최지인 전라남도 여수로 이양돼, 청소년의 손으로 직접 빚은 변화는 이제 또 다른 미래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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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초대형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
MG새마을금고가 안동시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피해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고자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5월 21일(수)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 성성식 이사,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 이상화 이사, 새마을금고복지회 박경조 대표이사,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강신철 본부장, 새마을금고 안동시․의성군 이사장협의회장 권오관 이사장 및 관내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해 성금 4,500만 원을 전달했다.성금은 새마을금고에서 산불피해 복구를 돕고자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으로,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가 4,000만 원, 새마을금고복지회가 5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성성식 서울지역 이사는 “경북 지역을 휩쓴 산불이 너무나 큰 피해를 남겼다. 새마을금고에서도 피해의 아픔에 공감한다”며“어려운 때일수록 지자체, 기업 등 모두가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부에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복지회 박경조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것 또한 기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새마을금고에서,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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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긴급일자리사업 시행
안동시가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생활 기반을 상실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중순부터 2개월간 ‘산불피해주민 공공형 긴급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산불피해 주민들의 긴급한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복구 활동에 실질적인 인력을 투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200여 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주 5일, 하루 최대 8시간 근무 조건으로 농업․임업․어업 복구, 환경 정비, 이재민 관리 등의 분야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5월 26일(월)부터 6월 4일(수)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안동시민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산불피해 이재민 및 세대원, 생계안정이 시급한 산불피해 주민이 우선 선발된다.구체적인 모집 분야, 근무 조건, 참여 대상 등의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안동시 신성장산업과(☎ 054-840-6233)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일자리 사업이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생계지원이 되고, 빠른 일상 회복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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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맘스커리어, ‘출산축하박스 기부’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가 5월 22일(목),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 ‘맘스커리어’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축하박스 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출산을 축하하고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육아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저출산 시대에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협약식은 안동시청에서 진행됐으며,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관계 공무원 및 관계자들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협약에 따라 맘스커리어는 하반기부터 안동시 셋째아 이상 출생가정에 1박스당 약 17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박스를 기부하게 된다. 축하박스는 젖병, 수유패드, 신생아용 스킨케어제품 등 신생아 양육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초기 육아 부담을 줄이고 출산 가정에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맘스커리어는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는 소셜벤처형 언론사로, 육아와 커리어를 병행하려는 여성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플랫폼을 제공해 온 기업이다. 이금재 대표는 “맘스커리어의 출발점은 엄마들의 삶을 응원하는 데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작지만 따뜻한 응원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이 출산 가정에 따뜻한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 정책을 확대해, 출산․양육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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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통 성년례로 어른이 되는 첫걸음 제53회 성년의 날 행사 성료
안동청년유도회와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이 주관한 제53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5월 19일(월) 국립경국대학교 내 역동서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전통 성인식인 ‘관례(冠禮)’와 ‘계례(笄禮)’를 재현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성인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전통 복장을 갖추고 삼가례(三加禮), 술의(醴), 성년 선서 등 실제 고례(古禮) 절차를 체험함으로써,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의 책임과 자각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관례에는 하승원(국립경국대학교 한문학과 3학년), 문성빈(사학과 1학년)이, 계례에는 황혜주(길원여고 2학년), 방글라데시 출신 유학생 자한 루바이야트(21세) 등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총 87명의 성년자가 어른이 되는 첫 발걸음을 내디디며, 전통 속 성인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된 청년들에게 성인이 됐음을 알리고, 어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역 전통 유림단체와 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해 세대와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행사를 주관한 황만기 안동청년유도회 회장은 “관례와 계례는 단순한 전통 의례가 아니라,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책임을 다하겠다는 성인의 다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성과 품격을 갖춘 건강한 사회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태주 국립경국대학교 총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인성과 됨됨이를 중시했는지를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학생들이 전통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성숙한 인격과 품격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관례와 계례는 단순한 통과의례가 아니라, 어른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상징적인 순간”이라며 “오늘의 경험이 책임 있는 성인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바른 인성과 건전한 시민의식을 갖춘 사회인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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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열기 속에 절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2025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행사 이틀째인 5월 23일(금),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대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시민으로 붐비며 현장은 활기를 더하고 있다.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 의미를 더해 전시, 체험, 공연 등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체험형 콘텐츠로 미래를 설계하다행사장에는 총 217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창의예술 △진로체험 △마음건강 △디지털역량 △안동누리 △나라사랑 등 6개 주제관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펼쳐진 ‘나라사랑마당’에서는 AR 콘텐츠와 독립운동 역사 체험이 진행되고, 육군․해군․특수전사령부에서 운영하는 체험부스에도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안동누리마당’에서는 무드등, 매듭팔찌 등 다양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어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청소년이 주인공이 된 무대, 특별한 경험의 연속한편 오늘 오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 뮤지컬 이 메인무대에서 공연돼, 마약 예방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극중 상황을 통해 청소년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오후에는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쌤’ 이선호의 흥미로운 특강, 청소년정책 현장 포럼, AI 윤리헌장 선포식 등이 잇달아 진행돼, 청소년들에게 지식과 가치, 책임의식을 함께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진행된다.야외무대에서는 ‘전국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져 총 24개 팀이 참가, 무대를 가득 채운 청소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관람들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순한 경연을 넘어, 무대 위에서 함께 성장하고 교류하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갔다.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오는 5월 24일(토)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마지막 날 야외무대에서는 하이키, 기리보이 등 K-pop 스타와 함께하는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이 개최돼, 도내 청소년동아리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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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전통과 예술의 밤을 밝히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가 주관하는 ‘2025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오는 6월 14일(토)을 시작으로 11회에 걸쳐,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인근 강변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하회선유줄불놀이는 수백 년의 전통을 간직한 안동의 여름 콘텐츠로, 조선시대 양반들이 풍류를 즐기던 선유(船遊) 문화에서 유래됐다. 이 행사는 자연과 인간, 불과 물의 조화를 예술적으로 구현해내며 매년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행사는 크게 ‘줄불’, ‘선유’, ‘연화’, ‘낙화’ 네 가지로 구성된다. △만송정 숲과 부용대를 가로지르는 밧줄에 숯봉지를 매달아 불을 붙여 올리는 ‘줄불’ △강 위에서 뱃놀이를 즐기며 시조를 읊는 ‘선유’ △달걀 껍데기나 바가지 속에 기름먹인 솜을 넣고 불을 붙여 떠내려 보내는 ‘연화’ △말린 솔가지 묶음에 불을 붙여 부용대 벼랑 아래로 떨어뜨리는 ‘낙화’로, 각기 다른 아름다움과 철학적 깊이를 품고 있다. 선유줄불놀이 시연에 앞서 진행되는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장승 깎기, 탈춤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올해부터는 처음으로 사전예약제가 도입된다. 이는 관람객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한 조치로, 관람을 원하는 방문객은 ‘경북봐야지’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관람료는 1인당 1만 원, 24개월 이하 영유아는 무료다. 많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조기 마감에 유의해야 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전통 불놀이의 아름다움과 풍류를 함께 즐기며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나눠주시는 관람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처음 시행되는 사전예약제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시와 관계기관, 단체가 협력해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하회선유줄불놀이’는 자연과 전통,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밤의 축제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고즈넉한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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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안동에서 개막
5월 22일 오늘,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축제인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전국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시민 등 수천여 명이 참가해 청소년의 가능성과 미래를 함께 나눈다.■ 개막식, 청소년 사회자의 진행으로 힘찬 출발을 알리다오후 2시부터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청소년 사회자 권건욱(안동고 2)과 김수연(안동여고 2)의 활기찬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안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봉화 봉꽃송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박람회의 의미를 한층 더 빛내주었다.개회사 및 환영사, 청소년육성·보호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 이어진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여성가족부 차관·경상북도 행정부지사·안동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청소년 대표 총 12명이 무대에 올라, 과거와 미래를 잇는 LED 큐브를 통해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박람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6개 주제 현장 체험부스 217개 운영 ‘볼거리 가득’현장에서는 6개 주제 마당을 중심으로 총 217개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AI·드론·VR 등 디지털 기술을 접할 수 있는 ‘디지털역량마당’, ▲로봇공학, 천문학 등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진로체험마당’, ▲스트레스 자가진단, 마사지 테라피 등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마음건강마당’, ▲스크레치보드 만들기, 양궁 체험 등 다양한 즐거움을 채우는 ‘창의예술마당’이 대표 주제 마당이다. ▲‘안동누리마당’은 안동의 청소년기관·단체, 학교 등이 주축이 되어 안동명소 무드등 만들기, 안동포 직조 등 지역문화와 연계한 체험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으며, ▲광복 80주년 기념하는 ‘나라사랑마당’에서는 AR 프로그램, 통일미래 첨단기술 활용 체험 등 역사와 미래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의 매력을 더했다. ■ 유튜브 100만 구독자 달성! ‘김소정 PD’의 멘토 특강이 외에도 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사내뷰공업’의 김소정 PD가 멘토특강을 통해“청소년기의 도전은 언제나 남는 경험으로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청소년들의 공감을 얻었다.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오늘부터 3일간 계속되며, 내일 5월 23일에는 식약처 교육 뮤지컬 ‘블랙홀’과 엑소쌤 김선호(과학 크리에이터)의 멘토특강, 전국 청소년 힘합댄스 경연대회 등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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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건강생활, 안동시 다자녀 출산 가정에 ‘유한꾸러미’ 전달
㈜유한건강생활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동시와 협력해 다자녀 출산 가정에 매월 출산 축하 물품인 ‘유한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지난 2월 24일 체결된 ‘2025년도 저출산 극복 사회공헌 캠페인’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안동시는 둘째 이상 다자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 대상자 선정과 행정적 지원 및 사업 홍보를 담당하며, ㈜유한건강생활은 매월 ‘유한꾸러미’를 해당 가정에 전달한다.지난 4월에는 3월까지 신청을 완료한 61가구에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5월에는 약 20가구에 물품이 제공됐다. 유한꾸러미는 출산을 축하하고 육아에 힘을 보태는 실질적인 지원품으로,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따뜻한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전달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출산과 육아를 환영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가 깊다. 기업과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손정수 ㈜유한건강생활 대표이사는 “다자녀가정을 응원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유한꾸러미는 많은 가정이 안정된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안동시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안동시와 유한건강생활은 앞으로도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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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피해 복구에 온정의 손길, 성금 기탁 이어져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각계각층의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안동 및 전국 YMCA 회원들이 4,930만 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MG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가 4,000만 원, MG새마을금고복지회가 500만 원,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가 2,000만 원, 한국과수종묘협회가 1,300만 원을 전달했다.또한 (주)지티알파크골프 1,000만 원, 서선초등총동창회 572만 원, 대구수성119시민안전봉사단 560만 원, 가락안동시종친회 500만 원,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 300만 원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정성을 보탰다.한편 굴착기 제조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는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안동시의 복구 활동을 돕기 위한 장비 및 인력 지원에 나섰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계 안정, 임시 거처 마련, 산림 복구 등 피해 복구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적 규모의 협의체부터 지역 단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연대의 뜻을 모으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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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회 대만 한국여행엑스포’ 참가
안동시가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국여행엑스포에 참가해,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대만 관광객의 경북과 안동 방문을 적극 유도한다.대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만 최대 여행박람회인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와 동시 진행되며, 약 30만 명에 달하는 예비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담은 안동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안동관광 홍보 부스에서는 하회탈 만들기, 도산서원 3D퍼즐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돼 현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NS 인증 룰렛 이벤트와 포토존 운영으로 현장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안동시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대만의 관광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는 등, 대만 관광객 유치를 통해 산불피해 이후 활력을 잃은 관광산업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세계유산도시 안동의 가치를 현지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관광객들이 경북과 안동을 찾아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지역 특색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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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윈스 클럽, 이재민을 위한 사랑의 나눔
LG전자와 협력사가 함께하는‘트윈스 클럽’이 안동시 산불 피해의 아픔에 공감하며 TV 100대를 후원했다.5월 20일 안동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한동권 트윈스클럽 회장 겸 ㈜미래코리아 대표, 하상채 ㈜상일코스템 대표, 최상기 ㈜신신사 대표, 정태영 ㈜이코리아산업 대표, 박영숙 ㈜세영 대표,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 민규현 ㈜태성하이테크 대표, LG전자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정보교환, 기술개발 등을 통해 상호이익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트윈스 클럽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지원, 시설 보수, 기부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트윈스클럽 한동권 회장은 “산불이 발화한 순간부터 피해 복구 작업 중인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모두가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항상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적 모범이 돼주시는 LG전자와 트윈스클럽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안동시도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