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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산불통합지원센터, 복구지원단으로 전환
행정안전부가 지난 3월 대형 산불 발생 이후 운영해 오던 ‘산불피해 통합지원센터’의 운영을 5월 18일 자로 종료하고, 복구지원단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통합지원센터는 경상북도를 포함해 안동시, 의성군, 영덕군, 청송군, 영양군 등 5개 지자체와 세무서, 농협, 법률구조공단, 군·경·소방 등 30여 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운영되었다. 센터는 이재민들에게 ▲세금 및 연금 유예 ▲위기가정 긴급지원 ▲재해주택 복구 자금 지원 ▲무료 법률 상담 ▲요금 감면 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산불 초기에는 생계 지원과 대피소 운영, 응급 구조 활동 등 긴급 대응에 집중했으며, 이후에는 복구 기반 마련을 위한 자료 수집과 피해 지역 주민 대상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해왔다. 특히 안동체육관 등 임시 거처 제공, 각종 생필품 및 심리 상담 지원 등도 병행하며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왔다.행정안전부와 안동시는 이재민과 피해 지역이 일정 수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센터를 종료하고 복구지원단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센터 운영 종료 이후 본격 가동되는 복구지원단은 피해 복구의 실질적 중심 역할을 맡는다. 주택 복구 및 재건을 비롯해 도로·상수도 등 공공 인프라 복구, 전문 심리상담을 통한 정신적 회복 지원,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 대책 등 전방위적 복구가 추진된다.이에 안동시도 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복구지원단과 긴밀히 협조하고, 지역 주민의 실질적 생활 회복을 위한 각종 지원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복구작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피해 지역 주민들이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안내에 따라 복구 행정에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통합지원센터가 긴급 대응의 가교였다면, 복구지원단은 피해 지역이 실질적으로 다시 일어서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안동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국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잊지 않고, 마지막 이재민이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까지 안동시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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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안동시 ‘왔니껴’ 투어
안동시가 볼거리·살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전통시장 연계형 관광 프로그램 ‘왔니껴 투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전통시장에 방문해 쇼핑하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왔니껴 투어’는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도 운영하고 있다. 25인 이상 기준 버스 1대당 35만 원, 1인당 지역화폐 1만 원이 중복 지원된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의 분석에 따르면 관광객 1인당 안동시에서 평균 10만 원 이상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4월부터는 대형산불의 여파로 급감한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여행이 곧 기부’라는 캠페인을 집중 전개했다. 산불 피해를 입은 7개 면 지역을 투어 일정에 포함하고, 하회탈 목걸이를 한정판 기념품으로 제작해 관광객에게 제공했다. 목걸이 케이스에는 ‘안동 산불 기부’ 스티커를 부착해 상징성과 메시지를 더했다.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5월에는 4월 대비 관광객 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관광객 유입 증가와 더불어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기부도 함께 확대되며 지역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투어 해설사를 통해 산불 피해 현장의 설명과 스토리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도 재난의 참혹함을 몸소 느끼며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이 최선의 응원이 될 수 있다. 6월 말까지 특별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며, 많은 관광객이 안동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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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상권르네상스 사업 특별점검 결과 발표
안동시가 안동시의회의 불법․편법 의혹 지적에 따라 안동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5월 19일(월) 그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특별점검은 2025년 1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안동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소속 회계사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된 상권르네상스사업 운영 전반이며, 합동점검 결과 총 12건의 위법․부당 사항이 확인됐다.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지방계약법과 상권르네상스 운영 매뉴얼 위반 등이 포함됐다.점검 결과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3월 중순부터 회계 전문가의 자문을 시작으로 조달 전문 법인, 공인노무사(4월 초), 안동시 고문변호사 2명(4월 중순)에게 순차적으로 자문을 요청했다.4월 말까지 자문 내용을 종합해 계약서 제2조(관계법령 및 규정 준수의무)와 제8조(계약 해제 및 해지)를 근거로 사업단장의 계약을 해지하고,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5월 2일 수사를 의뢰했다.시는 사업단장 해임으로 발생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시 차기 단장 채용 절차에 착수했다. 새 단장은 6월 초 임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상권르네상스사업은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할 예정이며, 상권활성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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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회사법인(유)엑스토리, 김치공장 투자 양해각서 체결
안동시가 5월 19일(월) 시장실에서 농업회사법인(유)엑스토리와 김치공장 신설에 관한 500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엑스토리는 김치 생산 및 공장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안동 농산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생산된 김치는 홈쇼핑, 농협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공급된다.이번 MOU를 통해 엑스토리는 오는 2027년까지 500억 원을 투자해 김치 제조·가공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며, 공장 완공 후 약 17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연계한 경제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기업의 경영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안동의 우수한 농산물을 바탕으로 품질 좋은 김치를 생산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협약식에는 배우 정혜선, 강예빈, 방송인 정준하, 윤정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와 함께 안동시 명예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위촉된 인사들은 향후 안동시의 투자유치와 시정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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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개원 43주년, '지역 상생을 통해 세계로'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오는 5월 20일 개원 43주년을 맞아, 경북 권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주요 성과를 알렸다.안동병원은 1982년 개원 이래 경북 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대구 경북 유일 8년 연속 △ 권역응급의료센터 A등급을 획득했으며, △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 권역외상센터 △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등 정부 인증을 받은 다수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4년 1월 1일부터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시작해 휴일 및 야간 진료 공백을 해소하며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소멸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도 주력한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과 ‘경북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되며 장애인 대상 통합 검진과 전문 치과 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포용적 의료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더불어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HIS) 도입과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진료환경의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의료 인프라 확장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건강검진센터를 별관 3개층으로 신축 이전하여 최신 장비와 환경을 갖춘 정밀 검진시스템을 구축했고, 올해 5월에는 안동요양병원 분원 병동(43병상)을 추가 개설해 고령사회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해외 진출과 지역경제 기여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설립된 미국법인(TNEC)을 중심으로 한인 동포 대상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검진과 연계한 관광, 숙박, 식사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지역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이 단순 진료를 넘어 지역소멸 대응형 경제모델로 확장된 사례로 평가된다.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고용 정책도 주목받고 있다. ‘정년이후 계속근무제’를 도입해 만 60세 이후 건강검진과 근무 평가를 기반으로 적격 판정을 받은 직원은 최대 만 70세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고용 안정성과 경제 활동 지속성 제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인구 유입과 생활인구 확대 효과도 뚜렷하다. 2025년 신규 간호사 254명 중 77%인 195명이 안동 외 타 지역 출신으로, 이들이 정착하면서 지역 인구 및 소비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안동병원은 인재 유치가 곧 지역 활력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료-인구-경제 선순환 모델을 실현 중이다.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당시 1억원의 성금과 냉장고 250대(1억원 상당), 대피 주민을 위한 매트 200개를 긴급 지원하며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회복에 힘을 보탰다.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의료재단 2000명 임직원은 지난 43년간 지역민의 신뢰를 보답하기 위해 환자 안전과 생명,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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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중학교 지승현 감독,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회 위원 선임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13일 협회 회의실에서 기술발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소년 축구의 체계적 운영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행사에서는 기술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이 같이 열렸으며, 이날 경북 안동중학교의 지승현 감독이 공식 위촉됐다. 이는 경북 지역 최초의 위촉 사례로, 지역 축구 발전에 큰 의미를 갖는다.기술발전위원회는 유소년 U12부터 U15, U17 등 연령별 대표팀 구성과 지도자 선임, 주말리그 및 전국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기술 발전 및 경기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핵심 조직이다. 특히 위원회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전략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장기적인 기술 향상 계획을 추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에 위원으로 선임된 지승현 감독은 안동중학교를 이끌며 유소년 육성에 힘써온 현장 중심의 지도자로, 지역뿐 아니라 전국 단위 대회에서도 무려 10년간 단 한차례도 우승을 놓치지 않으며 학원 축구의 왕좌를 꿰차고 탁월한 리더십을 입증해왔다.지승현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의 기술 발전이라는 중대한 과제에 참여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방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정책과 방안을 제시해 유소년 선수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기술발전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 지도자들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축구 육성 정책을 펼칠 계획이며, 지 감독의 위촉은 경북 지역 축구 발전은 물론, 전국적인 유소년 축구 기반 강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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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구 안동향우회, ‘내 고향 장보기’ 행사 개최
재대구 안동향우회(회장 한도준)가 5월 17일(토), 산불피해로 침체된 고향 안동의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내 고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향우회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회원들은 안동 전통시장을 방문해 농특산물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고향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했다.앞서 재대구 안동향우회는 지난 4월 11일, 한도준 회장을 비롯한 8명이 안동시를 직접 방문해 산불피해 성금 3,22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한도준 회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고향과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고향에 힘이 되는 향우회가 되겠다”고 밝혔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향우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과 연대가 안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고향과 향우회가 함께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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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조기 운영
안동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안동병원, 안동의료원, 안동성소병원과 안동시 보건소, 경상북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폭염 기간 중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민의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운영된다.온열질환은 실외 작업장, 논밭 등 야외활동이 많은 장소에서 주로 낮 시간대에 발생하며, 열사병과 열탈진 같은 중증 질환은 물론,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 경증 질환까지 감시 대상에 포함된다.온열질환은 기후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고 야외활동 자제하기 △기온,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기 등이 있다.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은 자연현상이지만, 그로 인한 피해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물 마시기, 햇볕 차단, 휴식 등 건강 수칙을 꼭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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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스포츠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안동시체육회가 최근 족구·테니스·축구 등 국제 및 전국규모대회 잇달아 개최함으로써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경제에 할력을 불어넣고 있다.18일 안동시체육회에 따르면 17일과 18일 ‘제4회 안동시장기 전국족구대회’를 시닥으로 18일~25일 ITF 국제 남·여 테니스투어대회, 22일~6월 5일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등 3개 종목의 생활체육대회 및 전문체육 대회를 개최한다.이번대회는 안동시, 안동시체육회와 각 종목별 협회가 주관하며, 생활체육공원 족구장, 시민테니스장,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참가 선수들은 인근 시·군은 물론 전국, 해외 각지에서 방문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특히, 이번에 개최하는 3개 대회에는 족구 1500여 명, 테니스 400여 명, 축구 82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선수 가족 등이 참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실제로, 대회가 열리는 체육시설 인근에는 숙박 예약률이 평소대비 70%이상 증가하고, 음식점 및 카페 등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또한, 안동시체육회는 선수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대회 기간 지역특산품에 대한 홍보를 이어가면서 이들이 구매에 적극 나설 경우 지역 홍보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회를 준비한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은 “이번 스포츠대회를 통해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외부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숙박, 음식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동시는 다양한 스포츠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건강도시, 활력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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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물산, 다문화가족․효행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신도물산(대표 김점곤)이 지난 15일(목) 안동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안동 및 인근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총 5천만 원을 전달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영주시에 소재한 ㈜신도물산은 안동을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 학생들에게 매회 3천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부 문화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43번째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안동지역 19명의 학생이 약 2천 1백만 원 상당의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됐다.신도물산 김점곤 대표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무너짐 없이 곧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시는 김점곤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기부 문화 확산에 나비효과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시에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자신들의 꿈을 만들고 키워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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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안동시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5월 1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세부 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100점 만점 기준의 절대평가 방식으로 점수를 산출했다.안동시는 시정 슬로건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 아래 민선 8기 공약 109건 중 76건을 완료해 공약 이행률 70%를 달성, 전국 평균 이행률(53%)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한 결과로, 타 지자체 대비 우수한 행정 추진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2024년 11월부터 시행된 ▲안동시민 반값 수돗물 공급은 민선 8기를 대표하는 핵심 공약으로,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경감하며 공약 이행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계절 관광축제 개발 ▲임대용 농업기계 배송서비스 확대 추진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공약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며,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아울러 안동시는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안동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공약 추진 현황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단’을 통해 공약 추진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시청 누리집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공약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행정의 의지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민선 8기 남은 기간 모든 공약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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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 이재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이 대형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5월 15일(목) TV 96대를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하이시스이엔지, 강남복지재단, 강남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산불피해를 지원하고자 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한 금액으로 이뤄졌으며, TV 96대(4,300만 원 상당)와 성금 1,700만 원을 포함해 총 6,000만 원 상당이다.안동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손성문 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복구 지원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손성문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을 위해 후원해주신 많은 분을 대신해 전달하게 됐다. 후원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하루빨리 이재민분들의 일상이 회복되길 기원하며, 최선을 다해주시는 안동시청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마음을 보태주신 후원자분들과 종합사회복지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내주신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안동시도 최선을 다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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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청, 안동시 산불피해 성금 전달
서울특별시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를 돕기 위해 5월 15일(목)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안동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권순기 동작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해, 산불피해 현황과 이재민 지원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권순기 동작구 부구청장은 “안동시 이재민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피해가 큰 만큼 복구작업이 쉽지 않겠지만, 잘 극복해 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전해주신 동작구에 깊이 감사드리며, 직접 찾아와 주셔서 더욱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보내주신 성금이 산불로 인해 큰 상처를 입은 이재민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안동시도 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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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 이재민 지원대책 확정
안동시가 5월 16일(목), 안동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법령상 지원 근거가 부족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열렸다.회의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위원 16명이 참석했으며, 총 6건의 심의안을 심의․의결했다.확정된 심의안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성금 배분 계획 ▲임시대피시설 대피자 지원 ▲산불 피해자 치료비 지원 ▲강제 대피 의료기관 의료비 지원 ▲추가 피해접수분에 대한 지원 ▲주택피해 재난지원금 대상 확대로, 산불피해 복구와 조속한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권기창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현재 산불 이재민에 대한 지원이 여러 법률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피해자들이 많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다양한 지원안을 확정한 만큼,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가 하루속히 안정을 되찾고, 산불 이재민들이 안정된 일상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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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림축산식품부와 ‘2025년 농촌협약’ 체결
안동시가 5월 15일(목) 서울 아모리스 역삼 연회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2025년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는 향후 5년간 총 354억 원 규모의 농촌지역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이날 행사에서는 안동시를 포함한 전국 21개 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농촌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의 추진 의지를 다졌다.‘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중심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연계 투입하는 지역 맞춤형 농촌개발 제도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의 계획에 따라 국비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협약 및 연계사업에 필요한 지방비를 확보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안동시는 지난 2024년 6월 농촌협약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쳐 ▲20년 단위의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5년 단위의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안동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풍산읍, 풍천면, 임하면, 길안면을 중심으로 생활SOC 확충, 문화‧복지‧체육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농촌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농촌협약 체결은 안동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살고 싶은 농촌 실현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5년간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