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EM이 뭐에요? 저탄소가 뭐에요?
- 중・고등학생들 대상으로 「여름방학 청소년 환경교육」실시
- 친환경 EM비누 만들기, 에너지 절약캠페인 등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활동 체험,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 기회도 제공
{FMTV표준방송 수도권 취재본부 박상복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름방학 청소년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은 날로 대두되고 있다. 구는 학생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저탄소 생활을 자발적으로 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오는 7일~11일(4일간)은 친환경 EM비누 만들기 체험활동과 환경교육 16일부터 18일까지(3일간)
에너지 절약캠페인과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환경문제 해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 :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 배양한 것)으로 친환경 비누를 만들어 친환경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직접 만든 친환경 EM비누를 양천구 해누리푸드마켓에 기증한다. 비누를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체험교육이 될 것이다.
16일부터 실시하는 환경교육은 기후변화대응의 필요성과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방법 등을 구체적으
로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학생들은 신정네거리 주변 사거리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에너지 절약캠페인을 실천한다.
여름방학 청소년 환경교육은 ‘1365자원봉사포터’홈페이지를 통해 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 EM비누 만들기 체험활동과 환경교육은 총 160명(1회당 40명), 에너지 절약캠페인은 총 150명(1회당 50명)을 모집한다. 학생들은 봉사활동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봉사시간도 인정받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고 쉽게 저탄소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것이다.”며 “학생들이 단순히 교육만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든 비누를 기부함으로써 이웃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경험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psb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