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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대 - 종합버스터미널, 동읍 본포 취수장 등… 영남축구센터도 설치할터
  • 기사등록 2008-01-24 17: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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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과 화석연료 사용 증가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

창원시는 그동안 창원시 공공건물에 설치된 태양열 이용시설은 태양광 발전소가 있는 창원시청 별관건물, 용지동 주민센터, 대산정수장 등 3개소와 태양열 온수 시설을 설치한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이 있으며, 이들 태양광 발전시설의 총 용량은 82kw/h로 연간108,000kw의 전력을 생산하며, 118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 26일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지역본부가 동읍 본포 취수장에 7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은 연간 129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된 전력은 전량 한국전력공사에 매전하고 있어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8700만원이 된다.
 
그러나 현재 창원시의 신재생에너지 생산율은 전체 소비에너지에 비해 아주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시는 지난해 11월 2일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부, 창원시 협약체결 이후 올해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창원시가 향후 계획중인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면, 영남권축구센터에 태양광발전시설 50kw, 태양열 온․난방시설 55㎡, 지열이용시설 70RT (1RT=3320 Kcal/h), 서부지역 스포츠센터에 지열이용시설 200RT, 상북공원묘지에 지열이용시설 125RT를 설치하는 한편,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50~100가구씩 태양광이용 주택을 보급하고 2009년까지 유휴지를 이용 민간투자방식으로 1Mw/h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유치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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