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시장 임성규)는 지난 30일 강경읍 황산리에 위치한 강경젓갈전시관 3층 회의실에서 임성규 논산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학계 전문가와 강경상인, 지역주민 등 90명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경발효젓갈 산업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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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청회에 앞서 인사말에서 임성규 시장은 “강경 젓갈상인과 주민 모두가 합심하여 특구지정에 온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많은 의견을 개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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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에 참석한 지역 상인과 주민들은 강경젓갈 산업발전을 위한 특구지정에 큰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내 보였으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홍배 박사 및 건양대학교 지진호 교수 등은 주제발표를 통하여 젓갈산업과 연계된 관광 인프라 구축, 바이오 젓갈식품의 차별화 발전방안 등을 제시했다.
한편 논산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특구계획안을 보완하고 시의회의 의견청취를 거쳐 오는 3월 중 재정경제부에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