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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시각장애인 쉼터 개소… 마곡동에 새 보금자리로 이전 - 프로그램실, 상담실, 휴게공간 등 갖춰…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활동 지원
  • 기사등록 2024-07-12 20: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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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맨 왼쪽)이 12일(금) 마곡동에 위치한 강서구 시각장애인 쉼터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활동과 권익 증진을 위한 ‘강서구 시각장애인 쉼터’를 이전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구는 12일(금) 오후 마곡동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남승벽 (사)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강서지회장,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서구 시각장애인 쉼터 개소식‘을 열었다.


쉼터는 전용면적 175.68㎡ 규모로 강서로 385, 우성에스비타워 1차 9층에 자리했다. 프로그램실, 복지상담실, 휴게공간이 마련됐으며 안마의자, 컴퓨터 등을 갖춰 이용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인접해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남승벽 (사)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강서지회장은 “쉼터 개소를 위해 도움 주신 진교훈 강서구청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시각장애인 모두가 만족하는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시설을 잘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구는 2019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각장애인 쉼터를 개소했다”라며 “이제는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넓은 곳으로 이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단체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 진교훈 강서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2일(금) 마곡동에 위치한 강서구 시각장애인 쉼터에서 참석자들과 케이크 커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12일(금) ‘강서구 시각장애인 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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