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안동시 정상동 강남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 제1회 안동시·한국경제TV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예선전을 거쳐 11월 7일 본선 경기를 치렀다.
총상금 1억 3,500만 원과 3,000만 원의 MVP 상금을 걸고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현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응원도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경기 결과 MVP에는 115타를 기록한 천미희 씨가, 남자부 및 여자부 1위는 116타의 배종국 씨와 하옥선 씨가 차지했다.
한편, 11월 6일 대회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안동시는 ▲파크골프를 통해 건강증진 ▲대회개최로 지역사회 유대감 강화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파크골프 시설 조성 ▲파크골프 지도자 및 운영 전문 인력 양성 ▲파크골프를 레저관광자원으로 활용해 파크골프의 성지 도약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안동시는 이번 대회가 파크골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연만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장은 "내년에는 좀더 내실있는 규모로 전국 단위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해 파크골프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들이 여가를 즐기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로 안동을 한국파크골프의 성지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표준방송FMTV 대표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