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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진교훈 강서구청장, 서울 유일 향교인 양천향교 석전제 참여 - 초헌관으로서 옛 성현에 제례 올려
  • 기사등록 2025-03-09 19: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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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가운데)이 9일(일) 양천향교 ‘춘기 석전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해 옛 성현들에게 예를 올리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9일(일) 서울의 유일한 향교인 양천향교에서 열린 ‘춘기 석전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해 제례를 올렸다.


이날 석전제에는 초헌관인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안순복 양천향교 전교(봉행위원장), 유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현들의 위패가 모셔진 대성전에서 초헌관이 향을 올리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로 시작했다.


이어 공자를 비롯해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5성위에 잔을 올리는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를 진행한 뒤 분헌례, 헌다례, 음복례, 철변두 등의 의식을 거쳐 폐백과 축문을 태우는 망료례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석전제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행사다. 5성위, 송조4현, 동국18현 등 옛 성현들에게 폐백과 술을 올리며 축문을 읽는 제사 의식이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 초정일에 두 차례 열린다. 


진교훈 구청장은 “서울 유일의 향교가 강서구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뜻깊고 감사한 일인지 다시 느끼게 된다”며 “옛 성현들을 기리는 석전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맨 앞 가운데)이 9일(일) 양천향교 ‘춘기 석전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해 옛 성현들에게 예를 올리고 있다.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9일(일) 양천향교 ‘춘기 석전제’에서 폐백과 축문을 태우는 망료례를 거행하고 있다.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9일(일) 양천향교 ‘춘기 석전제’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9일(일) 양천향교 ‘춘기 석전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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