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도소가 최근 교도관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해 주의를 당부했다.
진주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진주시에서 조명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진주교도소 소속 교도관을 사칭한 남성으로부터 LED 전등 납품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다.
이 남성은 A씨에게 접근하는 과정에서 물품 구매를 추진하는 것처럼 꾸민 위조된 공문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촬영한 사진을 보내 신뢰를 유도 했다.
이후 이 남성은 A씨에게 “기존 방검복 납품업체와 단가가 맞지 않아 거래처를 변경할 예정이고, 대금을 먼저 입금하면 한꺼번에 계약을 진행 하겠다”고 속여 특정 계좌로 송금을 요구했다.
진주교도소 관계자는 “교정기관은 물품 대금을 선 결재로 입금받거나, 다른 업체에 대납을 요구하는 경우가 없다.”며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반드시 진주교도소로 확인 바란다”고 당부했다.
표준방송FMTV 대표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