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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행정전화번호 체계 전면 개편 - 혼재된 번호를 부서별․기능별로 재편, 신청사 이전 첫날 시행 - 구민 불편 해소 및 행정 효율성 제고
  • 기사등록 2025-05-27 21: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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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자}


▲ 박일하 동작구청장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2015년부터 운영돼 온 행정전화번호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민원 전화 연결 편의성을 높이고, 조직 개편 및 업무 확장 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사 이전 첫날부터 본격 시행된다.


구에 따르면 기존에는 부서, 동주민센터, 상황실 등에서 820·828·829국의 번호를 혼재해 사용했기 때문에 민원 등 업무 처리 시 혼선이 종종 발생했다. 


이에 구는 국(회선)별 용도를 명확히 하고, 기능별로 일관성 있게 번호 체계 정비를 추진한다.


먼저 부서 번호는 820국으로 통일하고, 1 또는 9로 시작하는 뒷번호를 ‘부서별 그룹화’ 방식으로 재편한다. 828국은 팩스 전용으로 전환하고, 829국은 재난·감염병 등 특정 용도 전담 회선으로 사용한다. 


단, 구청장실·비서실·동주민센터 등은 업무 특성을 고려해 기존 번호를 유지한다.


특히 동주민센터에는 ARS(자동응답시스템)를 도입해, 민원인이 전화 연결 시 원하는 업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상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전화번호 개편으로 인한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SNS, QR코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전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개편은 신청사 이전과 함께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새로운 번호 체계를 통해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더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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