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
고양특례시가 자랑하는 프리미엄 축산물 ‘행주한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덕양구 주교동 고양소방서 뒤편 일원에서 ‘2025 제2회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하고 고양축산농협이 주관, 고양특례시가 후원한다. ‘명품 한우’로 자리매김한 행주한우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장에서는 한우 숯불구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펼쳐진다. 축하 공연을 비롯해 축종별 홍보관, 직거래 판매장 등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행주한우는 물론 돼지고기, 꿀, 계란 등 다양한 축산물을 시중보다 약 30% 내외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알뜰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행주한우는 고양시가 엄선한 우량 송아지를 특화된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육해 출하하는 고품질 한우다.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4%에 이를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며, 2009년에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경기북부 지역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는 ‘2025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산업통상자원부·한국브랜드경영협회 공동 주관)을 수상하며 소비자 신뢰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행주한우의 품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고양특례시 축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taurus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