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시가지 전역에 차량의 안전운행을 유도하기 위해 중앙선및 안전지대와 교차로 주변에 설치되어있는 시선유도봉을 6월 한달 동안 일제 정비를 실시하여 깨끗한 도시 이미지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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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관리청인 김해시는 현재 60개소 1,600여개의 시선유도봉이 설치되어 있으나 중앙선 침범, 불법 좌회전, 유턴으로 인한 교통사고발생지점 및 우려지점에 대한 시설물 설치를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현 추세로라면 시가지 전역이 시선유도봉으로 도로미관상 좋지 않을것으로 판단하여 정비에 나섰다.
특히 노후및 퇴색으로 기능을 상실한 시설물과 규격이 일정치 않아 운전자에게 혼란을 유발할수 있는 시설에 대하여는 철거하고, 철거한 시설물은 훼손 또는 망실한 지점에 재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선유도봉의 설치는 도로법상 설치목적과 규격에 따라 차량의 안전운행 유도를 위하여 꼭 필요한 지점에 최소량만 설치해 나가며 중앙선 침범및 무단횡단등 주요교통사고 다발지점은 도시미관을 고려하여 시선유도봉 대신 중앙화단 조성과 더불어 도시현 중앙분리대를 적극적으로 설치 하기로 했다.
또한 김해경찰서, 도로교통공단등 교통관련 단체와 협조체제하에서 무단횡단과 불법운행 차량의 집중단속과 교통안전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법규위반으로 일어나는 사고를 줄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