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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19 0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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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심을 동서방향으로 관통하는 경부고속철도변의 도시공간구조와 열악한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한대상사업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경부고속철도의 대구도심통과 방법이 지하화에서 지상화로 변경되면서 2007.12. 대구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협약을 체결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서구 상리동에서 수성구 만촌동까지 11.5㎞ 구간에 대해 총사업비 13,107억원이 투입되어 2014년 준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중에서 경부고속철도 본선사업에 6,478억원이 투입되고 대구도심구간 정비사업에는 6,629억원이 투입되며, 대구도심구간 정비사업은 보상비가 3,591억원, 공사비가 3,038억원으로 현재 편입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해 보상중이다.

보상현황은 2007년 12월 동구, 수성구 구간에 대해 우선 보상협의를 실시한데 이어 2008년 9월 중구, 서구, 북구 구간도 보상협의를 실시하여 전체 1,498필지 121,395㎡ 보상협의대상 중에서 현재 47%가 협의완료 되었다.

이번에 발주하는 정비사업은 전체사업 중에서 우선 추진이 가능한 효목교개량공사와 측면도로개설공사 5건, 폐기물처리 및 운반 11건으로서 총 17건 35,259백만원이며, 나머지 입체교차시설 16건 116,211백만원에 대해서는 철도본선공사의 공정에 맞추어 2009년 구간별로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의 발주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건설업체의 참여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낙후되었던 철도변주변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지역개발도 촉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 기간 중 철저한 교통처리계획 및 완벽한 안전관리, 환경관리로 지역 주민의 생활불편과 교통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하신 점이 있더라도 본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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