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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25일 오후 2시, 2층 회의실에서 ‘식품제조가공업소 우수제품 품질인증식’을 가지고 관내 5개 업소 11개 품목에 대하여 품질인증서를 수여한다.
지난 2007년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된 ‘식품제조가공업소 우수제품 품질인증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식품에 대해 품질인증평가위원회에서 품질을 검증, 안전한 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 사업으로 타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우수제품 품질인증제의 대상 업소는 그린웰푸드서비스(대표 권용하) 등 5개 업소로, 인증제품은 도시락류와 포기김치, 호떡반죽, 배합설탕 등 11개 품목이다.
남구청에서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품질인증을 위해 관련학과 교수와 관내 먹거리번영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품질인증평가위원을 위촉하였으며 신청업소의 시설환경 등을 점검하는 현장조사와 신청제품의 안전성을 살펴보는 식품검사를 꼼꼼하고 철저하게 거쳤다.
이번 인증식에서는 품질인증서와 제품 및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품질인증스티커를 교부하며, 앞으로 남구홈페이지와 반상회보, 남구사랑지 등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인증기간은 2010년 10월까지며, 인증제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품질유지를 위하여 위생 점검 및 식품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거나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을 시에는 제품에 대한 인증을 취소하는 등 사후관리 또한 엄격히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규남 위생과장은 “먹을거리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요즘,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고 제조업소에는 경쟁력 강화와매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