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조달청에서 평가한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계약 이용 실적에서 2008년도 전자계약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철희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지난 24일 북구청을 방문 우수기관 감사패와 함께 전자계약 유공 공무원인 총무과 행정7급 고재활씨에게 우수공무원 표창을 전달했다.

전자계약은 민원인이 담당부서를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시스템을 이용 계약하는 것으로 시간과 인력이 절약되고 업체에서 부담하는 인지세면제와 계약관련 서류의 간소화로 대 국민서비스 질은 물론 행정의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공개적인 체결로 그동안 업자선정 의혹과 대면계약으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비리 의혹에서도 벗어날 수 있어 계약업무의 투명성과 신뢰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북구청은 올해 처음 도입 시행해 왔으며 행정기관의 신뢰성과 투명성 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인식, 전자계약 대상 업무 100%이용 실적으로 그동안 공사, 용역 등 167건에 136억원을 계약 체결하는 높은 이용율을 나타냈다.

담당자 고재활씨는 전자계약 도입시기부터 업무를 맡아오면서 계약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이날 표창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