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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17 12: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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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저소득층 가구 학부모의 유치원 교육비 부담을 완화해 유아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2009학년도 유아학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유아학비 지원 단가를 3% 인상하고, 종일반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지난해 268억원보다 22%가 늘어난 328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 인원도지난해 16,221명에서 19% 늘어난 19,246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도시가구근로자 월평균소득(4인가구 기준, 소득인정액 398만원) 이하 가구의 자녀 중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아동으로 만5세아의 경우 공립 월 5만7000원, 사립 월 17만2000원의 무상교육비를 균등 지원하고, 만3․4세아의 경우에는 공립 월 5만7000원, 사립 19만1000원까지 소득수준 및 아동연령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또한, 한 가구에서 유치원(보육시설 포함)을 둘 이상 자녀가 동시에 다닐 경우 둘째아 이상에게 지원단가의 50%를 추가로 지원하며, 유아학비 지원 대상아동이 종일반을 이용할 경우 종일반비를 공립 월 3만원, 사립 월 5만원까지 추가 지원, 저소득층 맞벌이 부모들의 종일반비 걱정과 육아부담을 함께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유아학비를 신규로 지원받고자 하는 학부모는 16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소득인정액 증명서를 발급받아 해당 유치원에 제출․신청하면 되며, 지난해 유아학비 지원 대상자는 올해 6월까지 자격을 유지하므로 기존 소득인정액 증명서로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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