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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10 16: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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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지역 주민들의 기대 속에 건립을 추진하였던 구수산도서관이 지난 9일부터 시행한 시범 운영을 끝내고, 4월 13일 정식으로 개관된다.

시범 운영 기간동안 관공서 근무시간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됐으나, 정식 개관일 부터는 주민서비스를 확대하여 평일에는 2개의 자료실의 개관시간이 저녁 8시까지 2시간 연장하며, 국경일과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로 되어있는 정기 휴관일을 제외하고는 토․일요일에도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자료의 관외대출 서비스도 허용하게 된다.
 
구수산도서관에는 인문학실, 어문학실, 과학실 등 성인과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3개 자료실과 유아에서 어린이까지 이용하는 꿈나무실, 디지털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전자정보실, 앞으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할 2개의 교양강좌실과 전시 등을 할 수 있는 문화사랑방, 그리고 세미나, 문화행사 개최, 토요 영화상영 등이 가능한 시청각실이 있다.

개관초기 혼잡과 이용자 불편을 피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대출회원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개관행사로 도서관의 홍보와 독서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오는 7월말까지 사랑의 책 모으기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전국 도서관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인 책바다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347개의 지역대표도서관, 공공도서관, 장애인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등과 상호 대차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자료를 대출 받을 수 있으며, 국회도서관과 연계된 한국학술정보협의회에 참여하여 전자정보교류협력이 체결되면서 원문 데이터베이스, 전자정보 교환, 저작물 이용허락의 협조가 이루어지게 됐다.

또한 구수산도서관 홈페이지도 개통하여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gususan-lib.go.kr이다.

이종화 북구청장은 우리 북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구수산도서관의 개관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도서자료 제공과 최첨단 정보화 환경구축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생활속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면 구수산도서관(☎665-426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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