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도소(소장 유승만)는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수형자의 사회복귀를 촉진시키기 위해 5월 1일(금) 오전 10시를 기해 모범수형자 11명에 대하여 가석방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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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석방대상자는 성실하고 모범적인 수형생활과 더불어 각종 자격증 취득으로 출소 후 생업이 보장되며, 보호관계가 양호하여 재범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모범수형자 11명이 법무부가석방심사위원회로부터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에 가석방 될 수형자 중 이○○(만 37세)씨는 살인 죄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학사고시, 고졸검정고시, 이용사, 한식조리기능사 등의 자격증 취득과 함께 다수의 소장표창으로 타 수형자의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수형생활로 1년 9개월 20일간의 가석방 혜택을 받아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한편, 이번에 실시될 예정인 가석방은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 등을 감안하여 재범의 우려가 없다고 인정되는 서민경제사범 등에 대한 조기 석방으로 가족들의 고통 경감과 경제활동 참여를 통한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