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도소(소장 유승만) 제2520 경비교도대 대원 10여명은 2009년5월13일 최근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깊은 시름에 빠져있는 인근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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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이 점차 고령화되면서 일손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안동시 수하동 소재 박종철씨댁 과수(사과) 농가를 찾아가 사과접과 및 제초작업을 도움으로써, 신세대 대원들에게는 노동의 참 의미와 사회일원으로서의 봉사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바쁜 농가에는 시급한 일손을 덜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과수농가 박종철씨는 “일손이 꼭 필요한 시기에 경비교도대원들의 자발적인 도움을 받음으로써 가뭄 등으로 인해 무거웠던 마음의 부담을 크게 덜었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원들은 “힘들고 고된 일이였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땀을 쏟았고 보람 있는 하루가 되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더 많은 봉사활동에 참가 하겠다”는 등 참가 대원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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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동교도소 유승만 소장은 영농철을 맞이하여 부족한 농촌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위해 직원 및 경비교도대원들에게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 및 이웃과 함께 하는 열린교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