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지난 21일 북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이종화 북구청장 등 명예감시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옥외광고물 명예감시원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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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주변으로 무차별적으로 부착되는 불법 벽보의 정비 및 사전예방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위촉된 명예감시원은 현지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북구지회 소속의 52명으로, 한전주․통신주 및 가로수 등 주로 심야․휴일을 이용하여 부착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 효과적인 감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예감시원은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유동광고물의 현지 수거, 불법광고물 설치 행위에 대한 현지계도,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건전한 광고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북구청에서는 이들 명예감시원을 오는 2010년 3월 31까지 운영 후 운영기간의 문제점 및 성과분석을 통해 확대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