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지난 10일 올 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5개 시설에 대해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에는 신점식 부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돌며 배수로 준설상태와 펌프가동 및 비상 발전기 충전상태 등을 직접 점검 가동하여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았다.

서구청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우수기 집중 호우 시 배수불량으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예방 및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상리지하차도 등 7개소의 주요지하차도에 대해 하수도 준설작업을 완료했다.

신점식 부구청장은 지대가 낮은 지하차도는 집중호우시 사전대비를 하지 않거나 방심하면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배수펌프장을 수시로 점검하여 다가오는 여름에는 서구 주민들이 호우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