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에 거주하는 조정환, 분와린 부부가 평소 모범적인 가족생활로 다른 다문화가족들의 모범이 되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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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분와린씨 가족은 6월 25일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2009 다문화가족 전국네트워크 대회에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 모범다문화가족상을 받았다.
분와린씨는 2000년 남편을 만나 한국으로 시집온 후 3명의 자녀를 두고, 몸이 불편하신 시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항상 남편과 자녀들을 위해 애쓰는 분와린씨는 다문화센터의 한국어교육 및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신규회원들에게는 멘토 역할을, 통역이 필요한 경우 통역봉사활동도 하는 등 모범적인 다문화가족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남편 조정환씨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한국어가 서툰 아내를 위해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위해 알림장과 숙제를 봐주는 등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 모범다문화가족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분와린씨와 남편 조정환씨는 앞으로도 모범적인 가족생활을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