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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1월24일-- 2월 1일 개봉을 앞둔 <사랑해, 파리>는 사랑의 달콤함과 추억의 향기가 가득한 연인들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사랑 이야기를 다양한 빛깔로 그린 로맨틱 멜로.
세계 최고의 감독 20명과 배우 50여 명이 만들어가는 열 여덟 빛깔 사랑의 세레나데 중 열 다섯 번째와 열 여섯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초록빛 사랑: 유머 없는 당신도 한 수 배우길 원한다면 찾아야 할 곳, 페레 라세즈 결혼을 앞두고 파리로 여행을 온 연인이 수 많은 예술가들이 잠든 페레 라세즈를 거닐고 있다.
낭만을 찾아 이곳에 온 여자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남자는 화를 내고, 그런 그의 유머와 낭만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존재가 눈앞에 나타난다. 그는 바로 위트 넘치는 오스카 와일드의 유령!
<스크림><나이트 메어> 등 공포영화의 거장 웨스 크레이븐의 멜로라는 사실만으로도 주목 받는 에피소드. 역시 그답게 페레 라세즈 공동묘지를 사랑의 장소로 선택했다. <로맨틱 홀리데이>에서 케이트 윈슬렛의 남자친구로 등장해 낯익은 배우 루퍼스 스웰이 유머 없는 남자로, <매치 포인트>의 에밀리 모티머가 예술을 사랑하는 여자로 등장해 서로의 취향을 맞춰가는 연인의 모습을 위트 있게 보여준다. 특히 알렉산더 페인 감독이 오스카 와일드 유령으로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핑크빛 사랑: 거짓말 같은 사랑을 원하는 당신이 찾는 곳, 생 드니 외곽
아름다운 미국인 배우지망생 연인의 이별선언에 공황상태에 빠진 시각장애인 남자. 거짓말 같이 찾아온 이별의 상처는 그의 추억을 더듬어 그녀와의 첫만남부터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의 1분 1초 까지 되새겨 보도록 만든다.
시각장애인과 아름다운 배우 지망생의 거짓말 같은 사랑을 그린 이 에피소드는 <롤라런>으로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한 톰 티크베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연인의 만남과 행복한 시간, 이별 등 연인들의 시간을 역시 MTV 적인 스타일로 선보인다. 톰 티크베어 감독이 파리 10구역을 배경으로 한 짧은 단편을 촬영하면서부터 <사랑해, 파리>가 기획되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에피소드라 할 수 있다. 또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지적인 여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배우 지망생으로 등장하는데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출연을 결심했다고.
세계 최고의 감독들과 최상의 배우들이 총출동한 꿈의 영화 <사랑해, 파리>.
에펠탑, 몽마르뜨, 세느 강변 등 로맨틱 특별시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쁨과 슬픔, 운명적인 만남과 이별 등 사랑의 눈부신 순간들은 2월 1일 만나볼 수 있다.